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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사리4

함께 일하고 같이 먹는다지만 농사일은 힘들어 14일 토요일 고추모종이 온다고 했지만 통보 후 친구들과 소풍을 갔습니다. 고추모종이 오면 하루나 때로는 며칠 지나야 모종을 심는데 그날은 큰동생네가 와 바로 심었다더군요. 미안한 생각은 잠시며 힘든일 덜었구나 싶어 마음으로 좋아라 했습니다.^^ 15일 일요일, 그래도 기본양심은 .. 2012. 4. 19.
콩을 세 알 심는 까닭은 - 어제 - 재봉질을 못하니,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커튼을 만들고 있는데, 올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행님, 머 하노? 목이 말라 죽것다. 막걸리 받아 빨리 온나 - " "어데고? 머 하는데?" "어, 아버지가 파 뽑아라 카데, 파 다 뽑고 땅 파고 있는데, 목이 말라 죽것다." 들에 물이 있는데, 목이 마르다며 막.. 2009. 4. 15.
김장 고추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일요일이지만 나이값을 한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제부터 '나를 위로하는 사진이야기'를 읽는데, 이 책은 얼마전 솔라리스님의 기사(착한카메라의 일기, 나를 위로하는 사진이야기)를 읽고 구입한, 사진에 관하여 처음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책 내용 중, '폐허 속에 핀 꽃'을 읽다말고 손바닥만한 .. 2009. 3. 29.
바람난 가족의 고사리 일기 겨우 9신데 벌써 들로 가셨나- 장화와 장갑을 두고 가셨을까 … 어시장에서 장만한 찬거리를 들고 친정으로 가니 모두 들에 가신듯 텅 비었다. 장화는 어디있지 - 그냥 부츠를 신고 들로 가는데, 개울가에 생강나무꽃이 샛노랗다. (속말)어마마마 늦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어제의 예정은 오늘 일찍 .. 200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