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3 태평양을 품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10월 11일 절영 해안산책로에서 피아노 계단을 오르면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부산은 지형 특성상 산복도로에 건물이 많은데, 산복도로는 전쟁의 기억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은 산비탈에 판자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판자촌 대.. 2019. 10. 22. 꽃가마 타고 건너 와 꽃상여 타고 나간 무섬마을 여름풍경 8월 15일 '우준아빠의 찜이야'에서 영주 무섬마을까지는 11.2km였으며, 자동차로 약 20여분 걸렸습니다. 지난해 12월 7번 국도여행시 영주에서 하루 묵고 오전에 무섬마을을 구경하며 걸었는데, 당시 거두지 않은 꽃대들이 골목에 있었기에 봄이나 여름에 무섬마을을 한 번 방문하면 좋겠다.. 2018. 9. 5. 맛과 멋, 시원함이 어우러지는 담장의 덩굴식물 더운날 길을 걷다보면 작은나무 그늘조차 아쉬울 때가 있다. 그저께는 논두렁을 제법 걸었는데, 논두렁은 밭두렁과는 달리 작은나무조차 없으며 풀도 언제나 밀려있다. 정오를 넘긴 시간이었으니 해바라기도 충분히 지치는 시간이었는데, 무엇을 찾고자, 얻고자 그 짓을 하였는지(하는지) 때로는 한.. 2008.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