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3 친구 만나면 꼭 가는 밥집 '숟가락 젓가락' 어제는 약 3개월전에 예약해둔 병원 가는 날이었습니다. 차편이 복잡하기에 요즘은 갈 때마다 잔머리를 굴리는데, 몇 푼 더 내더라도 정석같은 차편으로 하자였기에, 용원에서 부산행 직행을 탔습니다. 그리곤 하단에 내려 지하철 1호선으로 서대신동역에 갔습니다. 그동안 서대신동역에서 에스컬레.. 2010. 3. 17. 자갈치와 국제시장, 추억하며 걷기 당일 접수였지만, 진료가 생각보다 빨랐기에 예정대로 자갈치와 국제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지리를 모르는 올케이기에 병원을 나와 바로 네비케이션을 켜, '영도다리'를 검색하여 잔머리 굴릴줄을 모르는 김양(네비)의 안내에 따라 토성동과 남포동을 둘러 영도다리로 접어 들었습니다. .. 2009. 1. 13. 이슬 머금은 달맞이꽃 어제, 거짓말 좀 보내어 종일, 오늘 일찍 달맞이꽃과 이슬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해가 맑지가 않았다. 그래도 - 아침 - 백창일 이슬 한 방울에도 맑은 눈빛이 있습니다. 텅 빈 육신으로 들여다보는 아침이면, 산 첩첩 금당산 상수리나무 푸른 잎사귀를 반짝이게 하는 간밤의 침묵에도 맑은.. 2007.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