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3 우리 동네 어버이날 풍경, 농촌이 늙어 간다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께 식사 한끼를 대접했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인데 해마다 같은 듯 다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은 갈수록 연세가 들며, 부녀회원들도 갈수록 나이가 들어 대부분 5060 세대이며 30 대는 이주여성 한 분 뿐입니다. 도시.. 2018. 5. 8. 3천원 티셔츠 무료배송, 80만원어치 고추모종 배달불가 (창문을)"똑똑" "누고, 다저녁에 머 하러 오노?" "어, 쑥과 가죽나무 잎으로 튀김했는데 드시라고요. 엄만 머 하는데?" "내일 함안 갈꺼 계산한다." (겨우 500 포기인데 무슨 계산씩이나….) "7시 차 타고 이모집에 가서 9시에 민주이 집 앞에서 같이 갈끼다." (500포기에 차를 두 대씩이나….) 우리가 함안 고.. 2009. 4. 19. 내 고향의 6월 6월의 해는 길어야 한다. 고향의 해는 도시의 해보다 더. 한낮의 시골집은 대부분 비어있다. 미쳐 손길주지 못한 매실이 떨어지고, 떨어진 알을 오며가며 줏어 장독대에 올려두었다. 담쟁이는 하루에 한뼘 넘게 자라는듯하며, 접시꽃은 작게는 종지, 크게는 공기만한 꽃을 쉼없이 피운다. 마늘과 양파.. 2007.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