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상하다3 여좌천에서 진해역까지 걸으며 본 것과 생각 11월 13일 여좌동 주민센터앞에 하차하여 걸으니 파출소직원이 파출소앞 도로에 떨어진 벚나무단풍잎을 쓸고 있었습니다. 멋도 모르는 경찰아저씨. 봄날 벚꽃이 하롱하롱 떨어졌던 여좌천에는 노랗고 붉은 벚나무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8시 10분. 근처 용원과는 달리 여좌천의 단풍은 .. 2018. 11. 19. 고추밭 주인은 벌초가고 부모님이 홍고추 7차 수확 9월 2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남해로 갔습니다. 남해는 얼라아부지의 고향이며 선조의 산소가 있기에 벌초를 하러 간 거지요.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갈 때마다 긴장되는데, 말벌과 진드기가 걱정이고 요즘 교통사고가 워낙 잦다보니 새벽길 운전도 걱정이며 돌아 오는 길이 밀리니 이 또한 .. 2018. 9. 10. 장유 노루귀, 몸과 마음 다쳤을 듯 노루귀는 귀한 들꽃이기에 그동안 자생지를 밝히지 않았는데, 검색을 하면 우루루 쏟아지니 이제 더 이상 비밀 장소가 아닌 듯 합니다. 장유 대청계곡으로 노루귀를 만나러 4년만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니 마침 옆자리에 주차를 한 후 중년의 부부가 차에서 내리며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 2016.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