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무화과4

홍고추 6차 수확, 날짐승이 홍고추를 먹다 9월 19일 보름여만에 홍고추 수확을 했습니다. 수확을 할 양은 못되었지만 익은 고추가 마르고 있으니 따야 했습니다. 고추 키가 크다 보니 앉았다 일어섰다를 고추를 다 딸 때까지 반복해야 했으며, 고추 가지가 모자를 벗기기에 아예 벗었습니다. 연일 비가 내렸으며 기온도 내리다보니 고추가 영 익지 않았습니다. 고추의 생김도 처음에는 길쭉길쭉 반듯했었는데 꼬부라지며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기온이 좀 올라 풋고추가 익으면 양이 많을 텐데 올해는 아무래도 끝내야겠습니다. 태풍 하이선때 무너진 밭둑인데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무너진 밭둑에 석산(꽃무릇)이 피고 있습니다. 무궁화 울을 감은 환삼덩굴을 쳐내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텃밭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날짐.. 2020. 9. 23.
텃밭 채소와 과일의 꽃과 열매, 얼마나 자랐나 어디 보자 6월 6일 텃밭으로 빨리 가라고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방풍과 어성초를 옮겨심은 밭에 잡초가 꽉 차 잡초를 매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텃밭에 가선 카메라부터 들었습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텃밭이 신선했으며, 4월에 파종한 덩.. 2016. 6. 7.
꽃향유 걱정, 비내리는 텃밭으로 가다 4월 21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제가 곡우였으며 봄비가 잦습니다. 어제 하얀꽃향유의 비닐덮개를 덮지 않았기에 큰일났구나 싶어 얼라아부지 출근 하자마자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으로 가는 길에 만난 철쭉(?)입니다. 개울물이 많이 불었으며 .. 2016. 4. 21.
소쿠리섬, 낚싯대가 없으면 소주라도 챙겨가자 더위가 가실기미가 없다보니 지금도 계곡과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두달만에 소쿠리섬으로 갑니다. 소쿠리섬은 소쿠리를 엎어놓은 듯 하여 소쿠리섬이라고 하며, 소고도라고도 합니다. 장마같이 고르지 못한 날씨이기에 비옷을 챙겼으며, 도시락을 만들기에 번거로워 명동 선착..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