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3 쑥대밭 마당에 핀 꽃들 8월 1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세수만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시댁이 있는 남해로 벌초를 하러 가는 길입니다. 30년을 넘게 다닌 길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설레는게 늘 첫길 같습니다. 우리는 남해에 갈때마다 직접 대문을 따고 들어가야 합니다. 오라는 이도 없고 반겨주는 이도 없는 시댁이.. 2015. 8. 3. 인구주택조사원, 통계청의 총알받이다? 도다리미역국을 끓여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인간의 밥상이 그리웠던 인구주택 조사기간이었습니다. 숨을 쉬고 살았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보낸 인구주택 조사기간이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구주택 조사가 끝났습니다. 인구주택조사 그 파란만장했던 날을 기록합니다. 인구.. 2010. 11. 16. 케�과 詩로 착한 겨울 만들기 이미 여러 곳에서 소개되었지만, 올해는 한국현대시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국시인협회는 1908년에 발표된 육당 최남선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우리 현대시의 효시로 삼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국 현대시 100주년’이라는 우리 시문학사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시인 100명이 추천하는 현.. 2008.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