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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생강나무6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꽃 3월 16일 오랜만에 계곡으로 갔습니다. 우리동네 갈밭골에도 생강나무가 있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대나무집에 강아지가 여러마리 있기에 무서워 마을버스를 타고 대장동 계곡으로 갔습니다. 생강나무는 양념과 차로 이용하는 생강과 다른데,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나기.. 2016. 3. 18.
생강나무와 산수유꽃 눈꽃으로 피다 생강나무꽃이 벌써 피었겠지 생각하면서 그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눈을 맞으며 들을 지나 산속으로 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르는 그곳에 생강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문드문 꽃을 피운 생강나무가 눈모자를 썼습니다. 평생 이런 풍경은 처음입니다. 봄에 피는 노란꽃 중에 생강나무꽃과 산수유.. 2010. 3. 10.
동백꽃의 종류 대부분 꽃들이 꽃눈 속에 숨어서 봄을 준비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아름다운 꽃말의 동백나무다. 겨울에 피는 것을 동백(冬栢)이라 하고 봄에 피는 것은 달리 춘백(春栢)이라고 해서 구분하기도 한다. 강원도와 함경도 지방에서 동백이라 부르는 꽃이 .. 2008. 3. 30.
배둔지에서 띄우는 들꽃편지 봄은 /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 2008. 3. 15.
김유정 '봄봄'의 노란동백꽃이 아닌 붉은동백꽃 경아씨는 빵순이다. 장복프라자 앞에서 내려 걸었다. 좀 더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장복프라자와 흑백의 중간쯤에 크라운 베이커리가 있기 때문이다. 진해의 백장미가 아직 있다면 중원로타리에서 내렸을 텐데. 녹차롤케익 한개를 달랑달랑 들고 가는데 낯모르는 댁의 담장위로 동백꽃이 붉다. 진짜 동.. 2007. 12. 29.
생강나무꽃 - 07 - 2 밤 비가 살풋 지나간 산길의 풀섶엔 빗방울들이 맺혀있었다. 지난해 가을에 계곡에서 열매를 확인하였기에 생강나무를 찾아 나섰는데, 생각외로 많은 그루가 있었으며 나이 또한 들었다. 군데군데 진달래도 피었으며, 산복숭아 나무도 연분홍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제비꽃과 산자고를 한번 만났으.. 200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