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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자방루3

고성 옥천사 6월 풍경과 전면 해체 보수공사 중인 자방루 6월 19일 15년 전 더운 여름, 얼라아부지는 나를 고성 탈박물관 앞에 내려주고 혼자 낚시를 떠났습니다. 하여 혼자 탈박물관, 고성 시장에서 놀다 옥천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그 버스가 옥천사로 가는 막차의 앞 차인데 다음 막차는 옥천사 종점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이른 아침에 첫차가 된다고 기사님이 말씀했습니다. 어쨌거나 혼자라도 옥천사로 가고 싶어 계속 달렸습니다. 도로변에는 배롱나무 꽃이 붉었으며 여름 해가 길다 보니 오후 5시 넘어 탄 버스는 한 시간을 넘게 달려 큰 하천변에 내려주었습니다. 꽃길을 걸어 오후 7시가 넘은 시간에 옥천사에 닿으니 해가 지고 어둑어둑했습니다. 옥천사로 가면서 주변을 살폈습니다. 개천면이라면 김경수 지사의 고향이며, 영오 지구대는 15년 전 옥천사를 나와 걷는데 진주.. 2021. 6. 27.
고성 옥천사 10월 초 풍경 10월 3일 옥천사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연화산(蓮花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70년(문무왕 10)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1208년(희종 4)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수선사(修禪社)의 법석(法席)을 물려주려 하자 그 뜻을 뿌리치.. 2016. 10. 13.
고성 옥천사 자방루, 10년만에 다시 보니 10월 3일 2006년 8월에 고성 옥천사를 다녀왔으니 10년만입니다. 고성박물관 관람후 점심을 먹기위해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옥천사 안내표지판이 보였기에 우리 옥천사가자며 점심도 잊고 옥천사로 갔습니다. 10년전 그때, 얼라아부지가 낚시를 가면서 저를 고성에 떨어뜨려 주었기에 고성 .. 201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