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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정채봉7

쪽파밭 잡초매기와 대파 북주기 9월 28일 아침저녁으로 서늘하지만 낮 햇살은 따갑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기에 낮에도 텃밭일을 할만 합니다. 모기도 좀 없어진 듯 합니다. 쪽파를 파종한지 20여일이 되었습니다. 이틀전 땅벌에 쏘였으며 쪽파밭쪽으로 가지 말라고 했지만 쪽파밭의 잡초를 매야 했습니다. 텃밭농사는 .. 2018. 10. 6.
잡초 매는 일이 일생이었지 6월 29일, 7월 3일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위의 시는 정채봉 시인의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입니다. 시 앞부분은 다 버리고 뒤의 '일생.. 2016. 7. 14.
호주매화 얼마전에 매화의 봉오리를 올렸는데요, 어디쯤에서 설중매로 피어났을 수도 있을텐데, 지역의 특성상 설중매는 못만나고 호주매화만 담아왔습니다. 호주매화 매화의 종류로는 백매, 홍매, 강매, 납매, 녹엽매, 중엽매, 원앙매, 옥매, 황매, 물매화등 많은데, '호주매화'는 일반적인 '매화'와는 학명이 .. 2009. 1. 24.
꽃창포 속의 병아리들 어제, 오랜만에 진해식물원에 갔다. 반가워 하시는 분들 -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만났으니 함께 사진이라도 찍어 두자고 하신다.^^ 진해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진해식물원, 가정원예센터, 테마공원이 있다. 그외 벚꽃시배지, 주말농장등도 있지만 일반인이 관람하기 좋은 곳은 위의 세곳이다. 진해식물원.. 2008. 5. 17.
새해, 블로그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기도 같은 시 빨갛고 노란 꽃을 들고 자박자박 앞서갔다. 술 취한 그리움보다 더 빠른 걸음으로. 생전에 장미 한송이 내밀어 본 적 있었던가. 1월 1일에 가지지 못한 꿈을 이제야 꼽아본다. 가진게 적어서 그런지 꿈도 열손가락 안이었다. 아니 다섯손가락도 필요가 없었다. 작은늠 건강하기, 하나를 꼽으라면 이것이.. 2008. 2. 8.
첫사랑 같은 마음으로 들길을 걷는다! 다시 첫마음으로 첫사랑 같은 마음으로 들길을 걷는다. 얼마간의 외도를 눈 감아 달라고 변명같은 시 하나 펌질하여 띄우면서. 그리고 또 다시 잠시잠시 외도가 있더라도 모른척 해 달라고.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전문)에서 -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 2007. 8. 3.
밀양 영남루와 애수의 소야곡 어제(7월 11일) 청도역에서 밀양행 기차표를 구입하고 기차를 기다리는데, 역시 기차를 기다리는 남자분들께서 말씀하셨다. 옷이 왜 그래요? (난감한데 어째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나이까 - ) 그래도 난 먼길이었기에 밀양행을 접을 수가 없었다. 일찍 다녀오고 싶은 밀양이었는데, 영화 '밀양'이 미.. 200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