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3 더불어 행복한 옥상(屋上) 풍경 옥상에 빨래를 널거나 걷을 때 성큼성큼 하는 버릇이 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풍경들이지만 오래 보고 싶어서. 4층 숙모께서 깨를 털고 계셨다. 옥상의 풍경은 늘 비슷하다. 빨래나 곡식등이 말려지며, 겨울에는 빨래줄 가득 미역이 말려진다. 우리는 공동주택이다. 층마다 소화기가 달려있고, 계단에.. 2008. 9. 3. 문화관광부 발표, 가고 싶은 섬 - 매물도(소매물도) 문화관광부, ‘가고 싶은 섬’ 발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의 대상지가 결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4월 5일 충남 보령 외연도, 전남 완도 청산도, 전남 신안 홍도, 경남 통영 매물도 등 총 4개 지역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 발표.. 2007. 5. 21. 다화방의 창호지문 할아버지의 헛기침 소리와 함께 열릴 것 같은 창호지문이다. 가을에 다시 창호지를 바르면 얼마간은 구멍이 나지 않도록 가족 모두 조심을 하였지만, 문을 여닫다보면 어느새 구멍이 하나둘 뚫렸고, 문고리 주위에는 창호지가 몇겹씩 덧발라졌다. 요즘이야 누가 창호지를 바르나, 그저 장식품으로 하.. 2006.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