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3 장마와 태풍 다나스의 흔적 7월 20일 장마기간인데 태풍이 왔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소멸되기 했지만 비는 여전히 내렸습니다. 오후 잠시 비가 그쳤기에 들었던 우산을 베란다 아래에 던져두고 빈손으로 텃밭으로 가는데 아버지께서 벌써 우리 고추밭에 다녀 오시는 중이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아기처럼 걸.. 2019. 7. 21. 무인카페 아트 인 오리에는 속마음이 주렁주렁 1월 1일 무인카페 '아트 인 오리'는 기장 대룡마을내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오리공작소가 있기도 합니다. 대룡마을이 예술과 만난지 20여년 되었으며 80여 가구가 모여 산다고 했는데 온기를 느낀 곳은 무인카페인 아트 인 오리였습니다. 먼저 공작소에 들려 사진을 찍겠다고 이야기를 한 .. 2019. 1. 9. 방명록으로 맞이방을 도배하는 무인역(無人驛) 진정한 여행가는 여행지의 풍경을 마음에 찍어 둔다고 하지만, 우리가 마음에만 담아 두기에는 세상의 많은 것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1906.12.12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낙동강역(역이 낙동강 주변에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은, 1962.12.20 현 소재지로 역사 신축이전하여 영업을 하다가 1997년 6월 1.. 2009.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