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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힘들다8

매실 수확하여 건강을 담그다 6월 13일 매실은 보통 하지 무렵 수확을 하지만 시중에는 벌써 판매 중이었기에 마음이 바빴습니다. 지난주에 수확을 했어야 했는데 일이 바빠 이제야 수확을 했습니다. 매실은 이른 봄에 피는 매화나무의 열매입니다. 매화나무(梅實, 梅花, Japanese Apricot)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 소교목(喬木)으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한국, 일본에 분포되고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들여왔다고 하며 난(蘭), 국(菊) 죽(竹)과 더불어 4 군자의 하나입니다. 키는 5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굵고 거칠며 검은색이나 어린가지는 초록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나 있으며, 잎의 앞뒤와 뒷면 잎맥에 털이 있습니다. 짧은 잎자루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 있으며 꽃은 이른.. 2021. 6. 20.
수확한 마늘과 양파 거둬들이다 6월 5 ~ 6일 비가 내릴지도 몰라. 수확하여 밭에 그대로 둔 마늘과 양파를 거둬들여야 했습니다. 흰 양파는 수확을 일찍 했기에 자색양파를 수확한 날 집으로 가져갔으며, 자색양파와 마늘은 수확한 후 밭에 널어 두었습니다. 옆에는 감자가 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데 뿌리가 궁금합니다.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거두어들여 나머지는 집에서 말려도 될 듯했기에 가위로 양파대와 마늘대를 모두 잘랐습니다. 장갑을 착용했지만 엄지와 검지가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양파는 대와 뿌리 부분을 모두 잘랐으며, 손으로 치대어 마른 껍질이 벗겨지도록 했습니다. 마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늘 수확부터 김장 시작입니다. 마늘은 가볍다보니 혼자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 망에 담았으며, 자른 양파는 뒤집어 하루 더 말려 무거우니 얼라.. 2020. 6. 16.
밀림같은 쪽파밭 잡초매다 10월 7, 9일 정구지를 재배하는 뒷쪽에는 쪽파가 있습니다. 정구지를 몽땅 파 다시 심을 때 분명 이 밭은 말갰었는데 어느새 잡초가 무성하여 정구지밭의 잡초를 매고 이어 쪽파밭의 잡초를 맵니다. 가을비가 잦다보니 잡초가 여름처럼 잘 자라며, 잡초가 촘촘하여 마치 밀림같습니다. 잡.. 2019. 10. 14.
고추 4회차 줄치기, 칼라병(토마토반점 위조 바이러스) 비상 7월 16일 그동안 고추를 몇 종류 재배했었는데 이번 만점PR은 키가 크지 않습니다. 고추 줄치기는 비교적 쉽지만 키가 자라야 고추가 많이 달릴건데 키가 자라지 않으니 수확을 앞두고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고추가 많이 익었으며 얼라아부지가 부분 줄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은.. 2019. 7. 30.
고추밭 정리 / 고추줄 걷고 지지대와 꽂이 뽑아 정리 8월 26~27일 고추를 4곳에 심었는데 도랑건너의 아래밭에는 탄저병이 심하여 20일에 고춧대를 뽑았습니다. 마침 동생내외가 왔기에 풋고추 따서 마을 할머니들 드리고 동생네도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얼라아부지가 고춧대를 뽑으라고 한 모양입니다. 그날따라 소나기가 내렸다 해가 났다 .. 2017. 9. 1.
부모님과 돼지감자 캤는데 너무 힘들어 3월 10일 마천장날입니다. 시장에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 텃밭으로 갔습니다. 돼지감자 주문을 받았기에 돼지감자를 캐야 했거든요. 며칠전 밭 입구부분 조금만 캤기에 나머지를 캐야 합니다. 지난해 7월 돼지감자밭입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주식량이었다고 하는데요, .. 2016. 3. 16.
함께 일하고 같이 먹는다지만 농사일은 힘들어 14일 토요일 고추모종이 온다고 했지만 통보 후 친구들과 소풍을 갔습니다. 고추모종이 오면 하루나 때로는 며칠 지나야 모종을 심는데 그날은 큰동생네가 와 바로 심었다더군요. 미안한 생각은 잠시며 힘든일 덜었구나 싶어 마음으로 좋아라 했습니다.^^ 15일 일요일, 그래도 기본양심은 .. 2012. 4. 19.
3천원 티셔츠 무료배송, 80만원어치 고추모종 배달불가 (창문을)"똑똑" "누고, 다저녁에 머 하러 오노?" "어, 쑥과 가죽나무 잎으로 튀김했는데 드시라고요. 엄만 머 하는데?" "내일 함안 갈꺼 계산한다." (겨우 500 포기인데 무슨 계산씩이나….) "7시 차 타고 이모집에 가서 9시에 민주이 집 앞에서 같이 갈끼다." (500포기에 차를 두 대씩이나….) 우리가 함안 고..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