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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4차3

건고추용 홍고추 4차 수확, 고추 가위가 답같다 8월 22일 새벽(?) 5시, 어두웠습니다. 뜨신 커피를 준비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홍고추 4차 수확을 해야 하거든요. 고추가 많이 익은 만큼 수확이 슬슬 지겨워졌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타 지역에서는 고추 수확 시 고추 가위를 사용치 않고 따기에 그냥 따 보았습니다. 고추 가위를 사용하면 열매 자루가 짧아져 꼭지를 딸 때 손가락 끝이 아팠기에 고추 가위로 수확을 하다 버려두고 맨손으로 땄습니다. 한 손으로 고춧대를 잡아서 열매 자루를 아래에서 위로 제치면서 따야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텃밭에 해가 들었습니다. 아래밭의 고추는 다시 고추 가위를 이용했습니다. 열매 자루가 짧긴 했지만 속도가 났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고추 꼭지를 제거할 때 .. 2020. 9. 1.
홍고추 4차 수확, 발칙한 소나기 8월 16일 새벽에 소나기가 내려 친정으로 갔더니 아버지께서 비설거지를 했으며 아침 먹고 고추따러 가자고 하여, 15일 워낙 여러 일을 하여 몸살이 날 것 같았지만 일찍 고추를 따러 갔습니다. 소나기가 얼마나 내렸는지 알 수 없지만 고추잎과 고추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고추를 수확한.. 2016. 8. 25.
태풍 '네파탁'대비 고추 4차 줄치기 7월 7일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1호 태풍 네파탁은 초속 50m, 시속 200km가 넘는 폭풍을 동반한 채 타이완을 향해 이동하여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져나와 세력이 약화하더라고 강한 저기압으로 변해 바람과 호.. 201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