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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동백꽃 - 07 - 3

by 실비단안개 200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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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곡 들읍시다.

 

선운사 - 송창식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 송이가
내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떠나실거에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선운사는 여름은 상사화로 불려지기도 하는 꽃무릇(http://blog.daum.net/mylovemay/9871874)이 장마날 밤의 빛줄기처럼 피어나며, 2월이면 동백꽃이 피어나 눈물처럼 지는 곳이라고 노래한다.

 

꿈은, 때로는 꿈으로 간직해야 더 소중하다.

 

 

 하나,

 

선운사 동구(洞口) - 서정주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디다.

 

오동도의 동백도 아니며, 동백섬의 동백꽃도 아니고, 선운사의 동백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그곳들의 동백꽃이 아니며 어떠랴.

그동안 단 한번도 가지지 못한 또 다른 그리움이 되는 동백꽃.

········

 

캐논 A70 과 캐논 S2is 로 촬영 -

 ▼ 캐논 A70 - 부산 송도 암남 공원.

 

 

 

 

 

▼ 캐논 S2is - 친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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