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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천리향(서향)

by 실비단안개 200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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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이 제 홀로 피었다.

기특한 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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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 - 이선이 詩, 장사익 소리

 

* 품으러 가는 마음도
버리고 가는 마음도
무겁구나 당신
풋기운에 열린
속꽃모양
속내 이야길랑
 사내 이야길랑
 
한 반생은 비 내리고
한 반생은 흐벅져서
한 움큼 어둠으로나
 다독이려나
버거운 그리움의 능선을 닮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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