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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사람이 있는 풍경

옥수수 드실래요?

by 실비단안개 200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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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는 밥집 '황토방 가는 길'은 국도 2호선(부산~진해)을 끼고 있는 녹산 산양마을에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승용차로 녹산수문을 지나 5분 정도의 거리다.  그 밥집 앞의 국도변엔 겨울에는 쪽파와 대파를 판매하고 요즘은 옥수수를 판매한다. 옥수수는 산간 다락밭 45,000여평에 재배하며 마을 주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방송에도 소개가 되었기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산양 찰옥수수다.

 

장마철과 아이들의 여름 방학 기간의 먹거리 중 하나가 옥수수인데, 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옥수수 판매 장소에 갔다.

 

                 

                 ▲ 밥집에서 식사가 나오기전에 나온 옥수수

 

                

                 ▲ 밥집앞의 옥수수밭

 

                 

                 ▲ 밥집 건너편에서 옥수수를 판매하는 모습 - 줌으로 -

 

                 

                 ▲ 한묶음(4~5개)에 2,000 원

 

                 

                 ▲ 모델을 자청하신 할머니

 

                

                 ▲ 부산 방향

 

                

                 ▲ 옥수수를 다듬는 모습

 

                 

 

                

                 ▲ 즉석에서 삶아 판매를 함.

 

                

                 ▲ 삶은 옥수수는 봉지에 담아 식지 않도록 보관한다.

 

                

                 ▲ 차를 세우고 "옥수수 주세요~ " - 옥수수 두묶음이라야 찻집의 차 한잔값 정도이다.

 

                

                 ▲ 알뜰파는 차에서 내려 조금이라도 더 큰늠으로 고른다. 그러나 골라봐야 한가지다.

 

                 

                 ▲ 맨 마지막 판매소의 할머니 - 내게 준다고 삶은 옥수수를 봉지에 담는 중.

할머니께서 돈을 받질 않겠다시기에 삶지않은 옥수수를 두묶음 샀으며, 삶은 옥수수 한묶음의 값은 모른다. 아는 이나 모르는 이에게 그저 무얼 받는게 서툴러 옥수수를 두묶음을 팔아 드렸는데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고, 다른 댁에서도 삶은 옥수수를 먹고 가라, 주마 - 하였지만 이미 내 손에 옥수수가 있었기에 사양하였다.

 

동행이 없었다면 함께 옥수수를 다듬고 삶은늠을 건져올려주고 오가는 차들을 세워 팔아 드렸을텐데 동행이 있다보니 서둘러 자리를 떴다.

 

                

                 ▲ 옥수수 수염

 

                

                 ▲ 할머니께서 주신 옥수수 - 차 안에서 - ^^

 

 

 

옥수수

벼과 옥수수족에 속하는 곡류 및 그 식용 곡물이며, 아메리카가 원산지다.

콜럼버스와 다른 탐험가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된 이후 재배에 적당한 세계의 모든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이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원산종을 재배하는 것을 가르쳤는데, 이들 중에는 아직도 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황색종(yellow corn)의 몇몇 변종뿐만 아니라 씨알이 붉은색·파란색·분홍색·검은색이고 때로는 점이 찍혀 있거나 줄무늬가 있는 관상용 변종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에 쓰고 있는 품종을 'indian corn'이라고 부른다. 영국에서도 모든 옥수수 곡물을 원산지를 가리켜서 'indian corn'이라고 한다. (출처 : 다음 백과에서 부분 발췌)

 

 

옥수수 맛있게 삶기

솥이나 압력밥솥에 물을 3/2정도 부은다음 천일염(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약간의 가루 당원을 넣은 다음 물을 끓여다듬은 옥수수를 물에 잠기도록 넣고 뚜껑을 닫고 칙칙소리가 약5분 정도 나도록 한다음 불을 끄고 약10분 정도 있다가 먹으면 된다.

양은솥은 약 20 분정도 삶으면 되고, 먹다가 남은것은 지퍼백에 공기를 빼고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먹을 때 렌지나 다시 한번 끓이면 된다

 

장마에 지루해 하지 말고 얼라들과 함께 오붓하게 갈비 뜯듯이 옥수수를 뜯어보자.

 

옥수수수염차

버리기 쉬운 옥수수 수염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내려주고 신장염에 효과가 있다.

옥수수수염 15g 물 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식사 전 공복상태로 마셔주면 되는데, 15g ~ 20g의 옥수수수염을 달여 마시고 점점 양을 늘려가면 된다.

자주 마실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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