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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주는 거가대교?

by 실비단안개 200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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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거제시 장목면 ∼부산광역시 가덕도 서쪽해안으로 연결하는 8.2km의 4차선 거가대교는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며, 2010년 완공(6년간)으로 지금 진행중이다. 거가대교는 총 길이 8.2㎞로 침매터널(3.7㎞)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사장교 2개(1.6㎞), 접속교(1.9㎞), 터널 2개 등으로 구성된다. 가덕도에서 중죽도를 잇는 해저터널 구간은 높이 9.75m, 왕복 4차로의 너비 26.5m, 길이 180m짜리 콘크리트 터널 구조물 18개를 이어서 건설된다. 해저터널 구간도 처음에는 교량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진해만을 오가는 해군 함정과 부산 신항을 드나드는 대형 선박들의 보다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해저터널로 변경됐다. 교량의 경우 유사시 파괴됐을 때 항로를 봉쇄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오는 2010년 12월 거가대교가 준공되면 부산~거제 거리는 기존 140㎞에서 60㎞로 단축된다. 통행시간은 3시간에서 40분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거제 조선단지에서 생산된 각종 수출입 화물도 거가대교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부산신항에서 처리된다.

 

* 침매터널
침매터널은 지상에서 미리 제작한 함체를 건설 현장으로 이동시킨 뒤 수중에 파묻는 방식으로 건설하는 터널이다. 지하를 굴착하는 방식의 터널은 단단한 지반에서만 가능하지만 침매터널은 연약지반에서도 건설할 수 있다. 현재 일본·중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140여개의 침매터널이 건설돼 있다. 이번 거가대교의 침매터널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스웨덴 남서부를 잇는 오레순트대교가 모델이 됐다.

 

가까운 지역에 거주한다는 것 외엔 다른 지식이 없으며, 지난주에 거제도에 갈 때 역사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선상에서  담았다. 그러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조선닷컴에 접속하기를 바란다.

 

돈 벌어주는 거가대교 :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611/200611240592.html

 

 

       

        ▲ 우리 마을이 멀어진다.

 

       

        ▲ 수도쪽의 신항 공사 현장 - 멀리 시루봉이 보인다.

 

       

        ▲ 오른편은 솔섬이며 왼편의 섬이 연도이다. 등대가 보인다.

 

       

 

       

 

       

 

       

 

       

        ▲ 연도

 

       

 

       

 

        

 

       

        ▲ 농소

 

       

 

       

 

가덕도 신항과 거가대교는 대단한 공사이다. 서민으로서는 계산이 되지 않는 부가가치가 있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하나이다.

위의 몽돌 해안이 농소 몽돌 해안인데, 농소 뿐 아니라 가덕도, 안골, 진해만, 진해의 부속 섬, 거제도의 자연 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사진처럼 맑은 바다 그대로 간직되기를 바란다.

 

대단한 공사 현장 모습에 놀라워 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나만의 느낌이 아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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