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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식물원

여신의 슬리퍼, ‘파피오페디룸’과 덴파레, 호접란

by 실비단안개 200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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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은 蘭이란 이름만큼 그 값을 하는 꽃이며, 원예종으로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원예종으로 잘 알려지지않은 것도 많다고 한다.

그것들을 통칭하여 야생란이라고 하며, 원예학적으로는 원예종과 야생종으로 분류가 된다.

또 자생환경에 따라 중국 한국 일본등 동북부지방에서 자라던 난은 동양란이라고 하며, 그외 열대 아열대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등지에서 자라는 난은 서양란(양란)이라고 한다.

난의 종류는 20,000 가지가 넘어서 보통 사람은 일일이 다 구분할 수는 없으며, 학술적으로는 꼼꼼히 따진다고 하는데, 귀한듯 하면서도 흔한 꽃이 蘭이다.

 

경화시장에 가면 철길위에 꽃가게가 있는데, 구경하는 날이 많지만 아주 가끔은 난 종류를 구입하기도 한다. 원래 해걸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보면 시들하다가 잎이 뚝뚝 떨어지곤 하였다. 그저께 농업기술센터의 식물원에도 양란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파피오페디룸을 처음 만났는데 꽃이 슬리퍼를 닮아 별명이 ‘여신의 슬리퍼’라는 ‘파피오페디룸’은 양란답게 색과 생김 모두가 섬세하였다. 

 

밤에 핀 蘭草 꽃 / 서정주


한 송이 난초 꽃이 새로 필 때마다

돌들은 모두 金剛石 빛 눈을 뜨고

그 눈들을 다시 날개 돋친

흰 나비 떼가 되어

銀河로 銀河로 날아 오른다.

 

 

 

 

 

 

 

서양난의 이름은 꽃을 한번 보아 알 수가 없었으며, 이름 또한 어려운데 꽃잎이 약간 길며 통칭 덴파레라 부르는데, 원산지는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등의 열대 아시아로 고온을 아주 좋아하며 수목에 착생하고 있다. 꽃의 수명이 길고, 색깔도 자홍색, 백색외에 백색 바탕에 홍색 줄이 있는 것도 있다.

덴파레는 이어사쿨, 코리아핑크(흰바탕에 꽃잎 끝은 연분홍이며, 속은 꽃분홍), 덴드로븀(노랑색에 자색이 섞임), 차이스리(노랑) 등 아주 다양하며, 코리아핑크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이름을 한 '아리랑'도 있다.

또 양난중에 꽃잎이 나비의 날개처럼 잎이 둥글며 넓은 난을 일반적으로 호접란이라고 하며, 호접란도 색에 따라 그 이름이 다르지만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

팔레놉시스(호접란)는 희랍어 Phlaina(나비)+ opsis(와 같은)에서 유래하였으며, 난향은 맑고 그윽하여 사랑할 만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음을 느낀다고 한다. 

 

 

 

 

☆.. 이니셜이 2007년으로 되어 있네요 - 우짜꼬 - ;;

2008년 1월 8일 난을 추가합니다.

 

 

 

 

        ▲ 덴파레

 

 

 

        ▲ 호접란

 

 

       

☆.. 최종 수정 시간 - 2008년 1월 8일 오후 8시 59분

 

새해에는 모두 어깨가 가벼워지길 바라며 …

 

▶ 안양에서 실종된 두 아이를 찾아주세요!

                                 http://blog.daum.net/wwwhangulo/98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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