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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식물원

딸기를 좋아 하세요?

by 실비단안개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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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딸기?

왜 이렇게 막히지 - ㅎ

빨갛다. 달다. 씨앗이 있다. 한입에 쏙 들어 간다.

쟁반에 담을 때 꼭지를 따고 담아야 하나 그냥 담아야 하나 망설여진다.

계절이 없다.

그래도 비쌀 때는 더 먹고 싶은 열매 -

잼이나 쉐이크보다 그냥 먹는 게 더 좋은 열매 -

 

그런데 딸기의 원산지는 어디지?

 

딸기

장미과(薔薇科 Rosaceae) 땃딸기속(―屬 Fragaria)에 속하는 8종(種)의 열매식물.

북반구의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나 지금은 남반구에서도 널리 심고 있다. 재배되고 있는 것들은 대개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버지니아딸기(F. virginiana)와 칠레딸기(F. chiloensis) 2종의 변종(變種)들이다. 딸기는 키가 작은 풀로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뿌리에서 바로 나오며 잔잎이 3장인 겹잎으로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거의 흰색이지만 드물게 붉은 꽃이 필 때도 있으며, 가느다란 꽃자루 위에 여러 개가 모여서 핀다. 꽃자루는 땅을 기는 줄기같이 생겼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식물체가 자라면서 뿌리는 목질화(木質化)되고, 모개체[母個體]에서 기는줄기가 가지쳐 나와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운 개체가 된다.
식물학적으로 볼 때 딸기 열매는 장과(漿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열매가 모여 있는 것이다. 줄기의 끝이 아주 커진 것, 즉 꽃받침[花托] 속에 수과(瘦果)인 열매가 묻혀 있으며, 이 열매들을 우리는 흔히 씨라고 부른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철분과 다른 무기물들도 들어 있다. 후식용 과일로 먹고, 빵·파이 등을 만들 때 넣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되고 있다. 신선한 딸기, 스폰지케이크, 거품 크림 등으로 만드는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는 미국인들의 전통적인 후식이다.
열매가 아주 큰 재배 딸기는 18세기에 유럽에서 개량한 것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19세기부터 각 나라에 맞는 딸기를 개발했는데, 어떤 종류는 특정한 기후나 낮길이·고도·생산방법 등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만 자랄 수 있다.
딸기는 다른 원예작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토양과 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며 비료는 조금만 주어도 된다. 그러나 가뭄에 약해서 물 보유도가 높은 땅에 심거나 밭고랑에 물을 대거나 또는 물뿌리개로 물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기는줄기 식물은 다음해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초가을에 심어야 한다. 겨울이나 봄에 심으면 처음 수확되는 열매가 작고 알차지 않기 때문에 첫해에는 꽃을 따내서 열매 맺는 것을 막는다. 1번 심고 나면 보통 1~4년간은 다른 개체로 바꿔 심지 않는다.
모개체에서 자라나는 기는줄기를 잘라내든지 모개체 주위의 개체들 수를 제한해야 한다. 에이커당 식물체 수는 7,000~1만 7,000 개체 정도이다.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곳에서는 봄에는 밭에서 키우지만 겨울이 되면 짚이나 밀짚으로 이랑을 덮어 식물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딸기는 수확한 뒤 즉시 먹거나 냉동시키거나 통조림·설탕절임·주스 등을 만든다. 딸기는 썩기 쉽고 기계로 수확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지나 가공 장소에서 가깝고 충분한 노동력이 있는 곳에서 재배한다. 수확한 딸기는 즉시 조그만 바구니에 넣어서 시장에 내다 팔거나 상자에 넣어 가공 공장으로 보낸다.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덮어 주면 일찍 수확할 수도 있다.
 
딸기는 매우 잘 썩기 때문에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한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재배하며, 유럽의 프랑스·이탈리아·영국·벨기에·폴란드·불가리아, 아프리카의 남부와 동부,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한국·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는 둥글고 커다란 화분에 딸기 몇 포기가 심어져 있으며, 하얀꽃이 피기도 하였고 진 자리에 열매인 딸기가 달리기도 하였다. 지난번에는 그냥 스쳤었는데 스프링 쿨러의 빗줄기로 하얀 딸기꽃이 새롭게 보였기에 말을 걸었다.
안녕!
 

 

 

 

 

 

 

 

 

 

 

 

 

잎새 뒤에서 딸기가 익어 간다.

아저씨~ 딸기가 한개 익어요 -

밥 묵고 올 동안 몰래 따 묵지마소 -

네~ ㅎㅎ

하여 가만 두고 지난해 1월 15일, 낙동강변의 강변역 근처 딸기밭에서 담은 딸기를 불러 왔다.

이 정도면 블로거 이웃과 오늘 후식으로 충분하겠지?^^;;

 

 

☆.. 촬영장소 : 진해농업기술센터 內 진해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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