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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식물원

꽃 위에 꽃이 피는 꽃기린

by 실비단안개 200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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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꽃기린 또는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가시왕관이라고 하며, 꽃은 연중 핀다.

경험으로 보면 꽃기린은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잘 자랐으며, 번식은 꺾꽂이로 하고, 잘라보면 흰즙이 나오는데 상처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가시가 많아 꺾꽂이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는 핀셋으로 덩굴(가지)을 고정 시키듯 잡아 자르면 된다. 열대지방의 꽃이다보니 실내보다는 햇빛이 잘 드는 실외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보다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운다.

 

꽃기린(Euphorbia milii var. splendens)은 대극과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목본상 다육식물.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관상용 식물로, 원산지인 열대지방에서는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나 관상용은 보통 높이 30∼50cm이다. 꽃기린은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억센 회색 가시가 달리며, 자라면서 낙엽이 져 떨어진다. 꽃은 작고 짝을 이뤄 피는데, 2장의 잎처럼 생긴 연붉은색 포(苞)가 꽃 바로 아래쪽에 달린다. 포의 색은 노란색 또는 진한 붉은색으로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온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2장의 포가 꽃잎처럼 보이나 실은 꽃잎이 아니고 포이며, 꽃은 2장의 포 사이에 조그맣게 핀다.

 

 

 

 

 

 

 

 

 

 

 

 

☆.. 촬영장소 : 진해식물원

★.. 진해농업기술센터 : http://www.jinhae.go.kr/program/publicsil/default.asp?Kwa01Code=Nongeopgisul

      연락처 : 055 - 548 - 2411,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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