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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각시붓꽃

by 실비단안개 200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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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기식으로 만나다 지난해에는 무덤에서 한아름 만났었다. 두근거리며 지난해의 장소를 찾았지만 이미 남의 손으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소박하지만 단아하고 세련된 모습 때문인지 사람들이 분재용으로 많이 캐어간다고 한다. 하여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모든 것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각시붓꽃은 숲 속 고향과 사람이 사는 집 안방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할까?

우리들이 우리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 할때 더 빛이 나듯이 들꽃을 제발 제 자리에 두자.

 

각시붓꽃은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나비 2∼5mm로 칼 모양이며,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며 붓꽃과(Iridaceae) 식물이다. 다 자라면 약 30cm 정도이며, 잎도 붓꽃에 비해 가늘고 짧지만, 매우 맵시있는 모양새며 봄부터 초여름 무렵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줄기가 짧아서 손가락 하나 정도의 길이가 될까 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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