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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옥녀꽃대와 홀아비꽃대

by 실비단안개 200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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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날리는 해안도로를 걸어 산으로 갔다. 오늘의 바람은 지난해 그 자리에서 각시붓꽃을 만나는 일인데 벌써 옥녀꽃대까지 피었다.

귀한 들꽃의 첫만남은 지지난해의 옥녀꽃대와의 만남이었다. 블로그와 카메라질 모두가 서툴렀던 날들, 아 지금도 물론 서툴지만.^^

옥녀꽃대 몇 대를 만나고 얼마나 흥분하며 감격해 하였는지, 새로운 들꽃을 만날 때면 그날이 떠 오른다.

욕심을 버려야지, 일년에 새로운 들꽃 1 종으로 만족하자하며 들로 산으로 다니는데 감사하게 여러종류를 만났다.

오늘은 살짝 폐인모드였다. 무덤 주변이라 절로.

 
옥녀꽃대 (Chloranthus fortunei)
홀아비꽃대과이며, 홀아비꽃대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홀아비꽃대는 중부지역에서 서식하고 옥녀꽃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서식한다.

잎은 줄기 끝에 4장이 모여 나며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백색으로 향기가 있고, 수술은 3개이며 가늘다. 양쪽 수술대에는 1실로 된 꽃밥이 있고, 가운데 수술대에 2실로 된 꽃밥이 있다. 씨방은 난형이며, 암술대는 없다. 홀아비꽃대에 비해 남부 지방에 자라며, 가운데 수술에 2실로 된 꽃밥이 있는 것이 다르다. 높이는 15~40cm 정도이며, 여러해살이 풀이다.

 

 

 

 

 

 

 

 

 

 

        ▲ 옥녀꽃대

 

               ▲ 홀아비꽃대 - 위의 옥녀꽃대와 비교하기

 

홀아비꽃대

학명  Chloranthus japonicus
분류  홀아비꽃대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서식장소  산지의 그늘
크기  줄기높이 20∼30cm
홀아비꽃대 꽃 / 홀아비꽃대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4월에 피고 흰색이다. 홀꽃대라고도 한다.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20∼30cm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마주달리지만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옥녀꽃대와 비슷하나 수술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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