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이어 휴가철까지 나리 종류가 핀다.
참나리와 홑왕원추리와 여러 종류의 백합들과 함께 범부채가 피었다.
범부채는 표범무늬의 나리 모양의 꽃인데 백합이나 참나리처럼 백합과가 아니고 붓꽃과다.
붓꽃과라면 봄에 포스팅한 붓꽃과 대청붓꽃 등의 이미지와 비교를 해야 한다.
☆.. 어디에서 - 붓꽃의 종류와 꽃창포
아래는 줄무늬범부채의 이미지다.
줄무늬범부채와 비슷한지 범부채의 이미지를 올린다.
나리는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이 식물들은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지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L. hansonii),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와 같이 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참나리, 땅나리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나리 종류 비교하기
▲ 하늘말나리
소근백합, 야백합이라고도 하며, 키 1m안팎으로 전국의 야산에 피어난다.
지난해엔 우연한 장소에서 군락을 만났는데, 하늘말나리를 담는날 비가 참 많이 내렸었다. 잠시 큰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였으며, 그칠 기미가 없어 사나운 길이었지만 미안함을 무릅쓰고 콜을하여 집으로 왔는데, 오늘은 성흥사 뒷산에서 드문드문 피기 시작하는 하늘말나리를 만났다. 이늠들 큰나무 그늘이라 키가 훌쩍한늠도 있었으며, 제 키에 못이겨 쓰러진늠도 있었다. 다음주엔 좀 더 많이 피어늘듯하다.
하늘말나리는 꽃이 하늘을 향해서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백합과에 속하는 것은 대개 꽃이 옆이나 아래로 피는데 비해 하늘나리와 하늘말나리는 꽃이 위로 꼿꼿이 선 채 활짝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나리와 하늘말나리의 구별도 아주 쉬운데 하늘나리는 잎이 줄기에 어긋나게만 붙는데 하늘말나리는 큰 잎이 줄기를 완전히 돌려나기하고 그 위쪽 줄기에선 작은 잎들이 어긋나며 붙는 것이 특징이다.
▲ 참나리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검은 자줏빛이 돌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잎자루 없이 어긋나고 피침모양이다. 잎 겨드랑이에 검은 자줏빛의 살눈(주아, 육아)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살눈이 땅에 떨어져 번식한다.
꽃은 진한 주황색이고 화피가 뒤로 확실하게 젖혀지며 검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 각시원추리
각시원추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풀숲에서 자라는데, 잎은 아래서부터 마주나 서로 맞물리고 윗부분이 활처럼 뒤로 휜다.
▲ 홑왕원추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추리며, 외떡잎 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여름에 주황색꽃을 피운다. 꽃모양이 비슷하면서 겹꽃인 것을 왕원추리라 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각처의 산지나 초원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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