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매화와 저, 모두 잘 있습니다.

by 실비단안개 2009. 3. 1.
728x90

 

진해의 봄 소식입니다.

곳곳의 도로를 파헤쳤더군요.

군항제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증거지요.

다른 지역은 연말에 땅(보도블럭 등)을 파지만, 진해는 군항제가 가까워오면 땅을 팝니다.^^

 

매화는 백매, 청매, 홍매, 수양매까지 흐드러졌구요,

진해여고 예림동산에는 목련이 피었습니다. 또 명자나무꽃도 피었더군요.

목련을 만나고 싶은 분은 진해여고로 가면 됩니다.

곳곳에 쪽동백이 피었으며, 산다화(애기동백)는 가뭄으로 시들하더군요.

 

선학곰탕집과 진해여고에서 담은 매화입니다.

 

개화(開花) / 이호우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현대문학」1962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