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한 세상은 누구도 기죽지않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그래서 하루하루가 신명나게 이어지는 '사람사는 세상' 이었습니다.
마을 앞의 노란리본을 따라가면 수생식물단지가 나오는데 그곳에 두 채의 원두막 중 안쪽의 원두막이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원두막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 도움을 주신 분들의 명단같습니다.
원두막 사람사는 세상은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모양의 원두막이지만, 오르는 디딤판과 옷걸이 등이 자연을 그래도 살렸으며,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을과 사람사는 세상 주변을 보면 공사 혹은 작업을 하던 연장들이 그대로 흩어져 있는데, 사진으로 봐도 미완성이란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일을 하시다말고 떠나시면 남은 일은 누가 하지….'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오더군요.
두 채의 원두막이 있는 수생식물단지인데 수련이 피었으니 곧 蓮이 꽃을 피우겠지요.
그때 봉하마을 사람사는 세상에 갈까 합니다.
5월이 몇 시간 남지않았군요.
모두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대국민 감사글
국민 여러분께 삼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국민장 기간 동안 저희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애도하고 추모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통함을 이기지 못하던 저희들 유족에게 국민 여러분의 애도는 더할 수 없는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봉하마을과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와 조문해 주신 많은 분들의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결식과 노제, 화장장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국민장을 치를 수 있게 마음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9. 5. 31.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유가족 일동
급강추 기사 - 6월 1일 오후 8시 57분
* 이미 노무현은 범죄자로 국민에게 낙인 찍혔다.
* 노정연씨가 계약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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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입력 2009.06.02 07:10 | 수정 2009.06.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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