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알쏭달쏭한 토끼풀과 괭이밥, 사랑초 비교

by 실비단안개 2010. 5. 17.
728x90

 

얼마전에 풀꽃을 정리하면서 토끼풀과 괭이밥을 정리하여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아래에 정리하는 모든 풀꽃을 만날 수 있기에 비교하기에 더 없이 좋은 때입니다.

 

토끼풀은 꽃반지를 만드는 꽃입니다.

하얀꽃이 피면 구분이 되지만 꽃이 피기전에는 괭이밥의 잎과 비슷하여 헷갈려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토끼풀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지는 땅으로 길게 뻗으며, 잎은 드문드문 나고 세 쪽 겹잎인데 톱니가 있습니다. 나비 모양의 흰 꽃은 5~7월에 꽃대 끝에 피며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둘러쌉니다.

 

토기풀을 '클로버'라고도 하는데 잎은 대부분 3개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간혹 4장이나 그 이상도 있습니다.

 

토끼풀은 유럽이 원산이며 목초로 심던 것이 번져나와 귀화식물로 야생화되었는데, 귀화식물, 녹비 등이 자운영과 비슷합니다.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저학년때였습니다.

친구중에 할머니와 남동생과 생활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국어시간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친구가 '토끼풀' 시를 지었습니다.

모두 기억할 수 없지만 싯귀중에, "토끼풀 뜯어 동생 시계 만들며 엄마생각하지요." 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토끼풀의 꽃대 가운데에 손톱으로 구멍을 내어 다른 토끼풀 꽃대를 끼우면 사진처럼 꽃반지도 되고 시계도 되는 풀이 토끼풀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토끼풀꽃과 꽃이 피기전의 잎 모습입니다.

 

 

요즘은 흰색의 토끼풀꽃과 비슷한 모양의 붉은토끼풀이 있습니다.

꽃과 잎 모두 쉽게 구분이 되지만, 자운영과 헷갈려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 (차례대로)토끼풀, 붉은토끼풀, 자운영

 

붉은토끼풀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세 개로 갈라진 겹잎입니다. 작은 잎 겉면에 ‘八’ 자 모양의 흰 무늬가 있으며, 5월부터 여름까지 연붉은색, 붉은 자주색의 작은 나비 모양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두상(頭狀) 꽃차례로 핍니다. 원예용보다 야생으로 많이 피어나며, 잎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자운영은 꽃이 토끼풀과 비슷하지만 색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잎은 확연히 다른데 알쏭달쏭해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운영은 귀화식물로 길가나 휴경지 등에피며, '헤어리베치'와 녹비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자운영(紫雲英)은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중국이 원산지며, 무리지어 피면 자줏빛 구름같은 꽃이라고 자운영이라 부릅니다.

 

 

                         ▲ 자운영

 

잎은 나중에 비교하겠지만 토끼풀의 잎과 구별이 어렵다는 괭이밥의 꽃입니다.

괭이밥은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0~3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세 갈래로 갈라지며, 작은 잎은 거꾸로 된 심장 모양입니다. 4~8월에 노란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꽃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습니다. 논밭이나 길가에 나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합니다. 

 

토끼풀은 콩과지만 괭이밥은 괭이밥과로 생김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아래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3가지로 괭이밥, 선괭이밥, 붉은괭이밥입니다.

 

                          ▲ 괭이밥

 

                          ▲ 선괭이밥

 

괭이밥이 땅을 기며 턱잎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에 비하여 선괭이밥은 뿌리가 가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턱잎이 뚜렷하지 않은 점으로 구별이 가능하며, 붉은괭이밥은 잎과 꽃잎에 붉은 빛이 도는데 괭이밥도 잎에 붉은 빛이 돌기도 합니다.

 

                          ▲ 붉은괭이밥

 

괭이밥과 잎과 꽃이 같은 모양이지만, 꽃의 색이 분홍색인 자주괭이밥이 있는데 덩이괭이밥이라고도 합니다.

자주괭이밥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아메리카입니다. 세계에 널리 있으며, 밭둑이나 길가에 서식하고 겨울을 제외한 내내 연홍자색의 꽃이 피며,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됩니다.(원망스러울 정도로 번식력이 좋습니다.)

 

                          ▲ 자주괭이밥

 

자주괭이밥과 비슷하지만 옅은분홍색의 사랑초입니다. 사랑초는 자주괭이밥과는 달리 잎이 자주색입니다.

사랑초는 괭이밥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흐린날이나 밤에는 잎이 오므려 들며,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 사랑초의 잎

 

사랑초와 꽃이 비슷한 괭이밥의 잎입니다.

 

                          ▲ 자주괭이밥, 괭이밥, 붉은괭이밥

 

토끼풀, 괭이밥 등의 잎이 사진으로는 크기 비교가 애매하여, 잎을 따서 누름을 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붉은토끼풀의 경우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잎의 크기는 토양과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래의 비교 잎들은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실외에서 땄으며 보통 크기입니다.

 

                          ▲ 알쏭달쏭한 토끼풀과 괭이밥 등의 잎 비교

 

 

  

  

728x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