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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 우린 6,500원 못 줘!

by 실비단안개 201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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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 우린 6,500원 못 줘!"

KBS, 수신료 월 2,500원 → 6,500원 폭탄인상 추진

시민단체 ·네티즌들 "KBS '정권 나팔수'전락, 지금 내는 돈도 아깝다"

 

KBS가 수신료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6월 14일 KBS는 공청회를 열고,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최소 4,600원에서 최대 6,500원으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안을 확정하면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또 7월 내에 방통위 의결을 밀어붙이고, 나아가 7월 임시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강행 처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수신료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추진되는 수신료 인상은 공영방송의 정체성 강화와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월 방통위원장 최시중 씨는 ‘조중동 종편을 위한 수신료 인상’임을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6월 7일 KBS가 수신료 인상 방침과 함께 내놓은 이른바 ‘시청자를 위한 최대규모 혁신’을 보면 혁신은 커녕 제작자율성을 침해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S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하고 ‘정권의 나팔수’ 노릇에만 몰두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KBS 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을 결성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범국민행동에는 민언련, 한국진보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연합, 경실련, 전농, 민주노총, 전교조 등 시민단체와 노조,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야당, 진실을알리는시민, '언론소비자주권 켐페인', ‘시민광장’, ‘안희정아나요’ 등 네티즌 단체가 참여합니다. (* 6월 28일 현재 500여 단체 및 정당. 파일 참조)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hwp

유인물_수신료인상저지.pdf

 

범국민행동은 KBS 수신료 인상의 부당성을 호소하는가 하면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운동-캠페인(http://cafe.daum.net/stopkbs)을 벌이고 있습니다.
언소주와 진알시 역시 범국민행동에 참여한 단체로 1인시위와 퍼포먼스, 배너달기, 전단지 배포와 스티커 부착에 동참하는 가운데, 진알시 진해·용원 팀은 '시민과 언론 특별13호' 500부를 오늘 배포했습니다.

 

 

                                       ▲ 시민과 언론 특별 13호 1면

 

- 시민과 언론 특별 13호전문보기(용량 초과로 파일 첨부 불가) :  http://www.ccdm.or.kr/board/mboard.asp?Action=view&strBoardID=pdsbbs_01&intPage=1&intCategory=0&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trSearchWord=&intSeq=38991

 

전단지 배포 이전에 경남낙사모와 경남아고라가 공동으로 사진과 판넬 전시를 했는데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미공원에 이어 경남대 정문에서도 활동을 했습니다.(참고 : 경남낙사모

 

  

전단지 500부를 받아 밍키님이 바쁘기에 신입회원과 배포를 했습니다.

배포 지역은 진해시내 경화시장일대로 했으며,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동네 우편함과 젊은 분에게 배포를 하니, 할머니께서 "나도 도라~"하시기에 한 부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볼 것도 없는 방송  KBS가 미쳤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면소재지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상가에 배포를 하고 시내버스 기사님(마을버스 기사님에게도 드렸음)에게 한 부를 드린 후 승객에게 배포를 했습니다.

한 분은 광고전단지인줄 알고 받지를 않더군요.^^

 

                          ▲ 심각한 할머니와 버스 승객들

 

진해루에서 배포중인 회원을 경화시장입구에서 만나 함께 배포를 했는데, 오늘 400부 정도 배포를 했으며, 100부는 토요일에 새회원인 화이트 님이 참여당원과 함께 배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경화시장은 늘 붐비는 시장이기에 입구인 동시에 출구가 되는 아파트 근처에서 배포 했습니다.

어떻게 외쳐야 잘 먹힐까 -

KBS 수신료 인상을 확실하게 알려야 하기에 "시청료(수신료라고 하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함) 인상 안내입니다"하며 배포를 했습니다.

상인과 손님 모두가 대상이었지만 상인중에는 물건 파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이가 있기도 했지만 많은 상인이 전단지를 받아 주었으며, 시장 손님 역시 받아주는 이와 받지않는 이가 있었습니다.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잘 받아 주었는데, 여자들이 받지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세상에는 워낙 많은 찌라시 수준의 광고지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해를 하지만, 가끔은 툭 내뱉았습니다.

"집에 텔레비젼 없나요? 티비 시청료를 160% 올린답니다~" 

 

 

'시민과 언론 특별13호'는 신문 삽지의 두 배였기에 500부의 양과 무게가 엄청났기에 배포시에 조금씩 들어 배포를 했습니다.

대한민국호가 불경기다보니 상인들 역시 이런저런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어떤 이는 좌파라고 몰릴 수 있으니 사진을 못 찍겠다는 이가 있었는데 그 분을 탓할 수 없었기에 힘 내시라며 웃어 주었고, 아래의 할아버지는 궁금한 게 너무 많아 혼자 읽다가 다시 팀원을 불러 묻기도 했습니다.

국민이 무얼 불편해 하는지 좀 알아 달라고 (정부에)하소연 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여자분은 도대체 어떤 물건이 100%이상 인상이 되느냐며, 왜 전단지만 배포를 하느냐, 서명은 받지않느냐고 하기에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하면 서명이 가능하다고 하니 잘 알겠다면서 오프라인 서명이 있을 시에도 꼭 서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팀원과 헤어져 남은 몇 부를 들고 알고 지내는 참살이 전문점과 옷가게로 갔습니다.

이 더운 날 배포를 했느냐며, 나머지는 이웃에 배포할테니 옷가게에 두라고 하였으며, 서명용지를 가져오면 상가 상인들에게 서명을 받아주겠노라고 했습니다.

옷가게 이모가 고마워서라도 서명용지를 다운로드 받아야 겠습니다.

 

전단지 뭉치를 보며 식구들이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걸 우예 다 할래?

 

오늘 배포를 다 했다고 하니, 새 회원이 왔더냐, 어떻더냐 등 묻습디다.

우리 식구들이 확실하게 전염이 된 모양입니다.^^

 

- 'KBS수신료 인상반대 서명 : http://www.ccdm.or.kr/main2/stop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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