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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고성 상리 연꽃공원 수련(睡蓮) 활짝

by 실비단안개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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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문산 배밭에 가서 배꽃구경 실컷해야지 했는데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겨우 한달 지났는데 어느새 꽃이 지고 잎이 돋았네…

그 새 이팝나무꽃이 피었네 덕포 이팝나무꽃 구경 한번 하고 싶다

날씨가 시에미마음 같아서 그런가 아카시꽃이 하나도 피지 않았네… 부처님 오신날쯤이면 활짝 피는데….

매립지에 등나무꽃이 피었을 텐데…  5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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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해를 다녀오며 고성 상리에 멈췄습니다.

전에는 엑스포 연꽃공원이었는데 공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상리 연꽃 공원으로.

상리 연꽃공원은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조성된 연꽃공원으로 1만1570㎡의 면적에 9917㎡의 연못과 1653㎡의 휴식공간으로 수련 등 수생식물이 주변의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또 개인 정원인 헬렌의 정원도 아름답습니다.

달리며 연꽃공원을 슬쩍 보더니 수련이 피었다고 합니다.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바람이 차기에 모자위에 머플러를 둘렀습니다.

 

반쯤 물에 잠긴 봉오리가 더 많지만 수련이 정말 피었습니다.

물위로 고개를 살짝 내민 수련은 도화지에 물감을 흘려 반으로 접어 편 듯 합니다.

 

 

연과 수련의 차이는 연은 연밥이 꽃과 함께 열리지만 수련은 연밥이 없고 나중에 꽃이 떨어지고 나서 열매가 나옵니다.

수련은 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나 저녁에 오므라들고 이러기를 삼일정도 반복하다 시드는데, 그래서 밤에는 잠자는(睡) 연(蓮)이라는 뜻으로 수련(睡蓮)이라 합니다.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지며,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 정오쯤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든다고 해서 자오련(子午蓮)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련속에는 40종 내외의 기본종과 인공잡종 등 종류가 많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하며, 크게 온대성 종류와 열대성 종류로 나눕니다.

꽃말은 ‘청순’과 ‘순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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