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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by 실비단안개 201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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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3월 20일 신청을 하고 나니 진해만 생태숲측에서 문자로 안내가 왔으며, 아무튼 신청됐다, 배번호 안내 등 계속 연락이 왔습니다.

한 번 등록하면 꾸준히 관리를 하나 봅니다. 참 경남도민일보에서도 안내 편지가 왔었습니다.

선착순 5,000명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감이 되었기에 블로그에 안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 취지와 목적을 진해만 생태숲 홈페이지에서 가져 오겠습니다.

○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창원시의 산과 바다, 자연을 한껏 향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함.

○ 벚꽃과 해양의 도시인 창원시에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는 것을 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에 알리고자 함.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창원시 근교도시 산길공원, 생태숲의 수려한 경관과 꽃길, 그리고 '산길 문화체험 테마루트'를 시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알리고자 함.

○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문화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함.

 

군항제를 앞뒀을 때 '군항제때 꼭 걸어야 하는 진해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 했는데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진해의 길 3곳이 선정되었으니 진해가 해안로와 산길, 도시길 모두 얼마나 아름다운지 짐작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가 아름답다고 하지만 진해같은 도시 흔치 않습니다.^^

 

창원시와 경남도민일보 주최 2012년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 풍경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풍호체육공원에 집결하여 배번호받아 행사 티셔츠에 달고 총 6.2km를 걸었습니다.

풍호체육공원 출발 → 천지암(1.2km) → 반환점(3.5km) → 목재문화체험관 → 풍호체육공원 도착

 

출발합니다요.

아~ 아카시아 향기~~

 

 

오르막 길에선 땀을 흘렸지만 광석골 근처를 걸을 땐 시원했습니다.

땀은 흐르다 식다.. 한동안 이랬네요.

 

 

꼬마들 천자암 앞에서 쉬고 있습니다.

 

 

 

 

진해시가지와 진해만이 보이는 곳에서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붉은병꽃핀 길 걸어 숲으로 신록속으로 5월속으로..

 

 

철쭉핀 길 걷고..

 

 

휴대폰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릴 땐 반환점 깃발이 싱싱했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뚝~.. 이때 빗방울 약간 떨어졌는데 빗방울에 떨어진 건지..

 

 

 

후후~

지난해와는 달리 그나마 선두에 섰기에 반환점으로 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숲은그림처럼 출렁다리가 있는데 아기들 무지 좋아 하더군요.

 

 

맞추면 라면이 상품인데 역시 줄을 길게 서 있습니다.

우리는 통과~

 

 

이제 경사가 가파른 산길을 걸어 내려 가야 하기에 역시 줄을 서 안전거리를 확보합니다.

 

 

 

목재문화체험관입니다.

더위를 식힐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노닥거렸습니다.

 

 

연못엔 수련이 피었으며 노란꽃창포도 피었습니다.

오리가 노닐고 잉어도 노닐고 자라는 고개를 갸웃 거리고...

바쁠 일 전혀 없기에 우리는 느긋하게 구경하며 아카시아 향기를 오래 맡았습니다.

 

 

올핸 유난히 아카시아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다시 풍호공원입니다.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행운권 추첨도 하고.

 

 

행운권 추첨 전에 무슨 밴드라고 했는데 까먹었는데요 암튼 여러곡을 연주했으며 노래 '무조건'도 불렀습니다.

무조건입니다.

 

 

환한 미소는 누가 시상자고 수상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게 합니다.

시상자는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편집국장님입니다.

아~ 올해도 우리는 긁는 것도 꽝이네~

그래도 식구들이 모든 일들 미루고 하루 짬을 내어 함께 걸을 수 있다는 게 어딥니까.^^

 

- 진해만 생태숲 걷기 : http://supwa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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