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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식물 인슐린 여주가 주렁주렁

by 실비단안개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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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여주가 주렁주렁 달리고 있습니다.

5월 5일 모종을 파종했습니다. 올핸 여주 모종을 구입않고 엄마께서 씨앗을 발아시켜 모종을 파종한 겁니다. 파종시에는 서글펐으며 더군다나 가뭄으로 구실을 하겠나 싶었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잘것 없지만 요즘은 매일 쭉쭉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여주는 아침에 사과와 함께 녹즙으로 내려 둘이서 한 컵씩 마시고 있습니다.

여주는 식물 인슐린이라고 불릴 만큼 천연인슐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에 당뇨에 좋은 약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생여주는 쓴맛이 강하며 식용후 바로 당이 내려감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사과와 함께 녹즙으로 내렸더니 쓴맛이 강하지 않았기에 먹을만 했습니다.

또한 여주에는 카란틴 성분이 들어있어 당분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에 재합성 되지 않도록 해 혈당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로 장아찌도 담근다고 하는데 저희는 장아찌로는 담근적이 없습니다.



26일 수확한 여주와 채소들입니다.



3일만인 29일에 또 땄습니다.



3, 4일만에 몇 개씩 따다보니 여주가 남아돌기에 썰어 말리고 있습니다.

말린 여주는 차로 끓여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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