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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가 떴다, 진해 경화시장이 디비졌다

by 실비단안개 201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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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1방적지지 블로거벤져스 10, 김경수가 떴다 경화시장이 디비졌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가 전국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도 사투리인 '디비졌다'는 말이 후보들은 물론 지원에 나선 중앙당 지도부의 입에서마저 지역 말이 나올 정도로 '디비졌다'는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디비졌다는 경상도말로 뒤집어졌다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자한당을 뒤집고 당선 해 보자 이런 뜻으로 풀이하면 될까요? 아무튼 모쪼록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가 진해 경화시장에서 선거유세를 한다기에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유세장소인 경화시장 맞은편, 홈플러스 입구쪽으로 갔습니다. 경남교육감 박종훈 후보가 유세중이었기에 찬스구나 싶어 따라 붙었다가 김경수 후보 유세시간이 다가오기에 박종훈 교육감과는 경화시장에 헤어졌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셨습니다.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후 연단에 올라 김경수 후보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의원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고 당당했습니다.







경남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경화시장 입구입니다. 파란색이 진을 쳤습니다.



김경수 후보 도착, 김경수! 김경수! 김경수를 당원과 선거운동원, 시민들이 함께 연호했습니다.





김경수 후보의 선거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장보러 오신 시민들이 장보기 대신 김경수 후보의 연설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뒤돌아 시장통을 보니 평소에 밀려 다녀야 했던 시장통이 헐렁했습니다.



유세 차량옆에선 박영선 의원과 당원들,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1분 1초를 소홀히 보낼 수 없을 겁니다.


경화시장에서 맞은 편 홈플러스로 가는 횡단보도에 시민들 통행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에는 해병전우회나 모범택시, 교통경찰이 나와 안내를 하기까지 하는 아주 복잡한 횡단보도인데 말입니다.


홈플러스 2층과 3층에서 내려다본 경화시장 입구입니다. 경화시장 입구는 선거철마다 유명 유세장소로 그동안 많은 후보들이 유세를 했었는데, 김경수 후보 선거유세에 가장 많은 운동원과 시민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진해, 여기 시골은 지방선거를 실감하지 못 할 정도로 아주 한산합니다. 시내로 나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기다리면서 후보들의 벽보 안내를 잠시 봤지만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듯 한데, 시내 석동 사거리에서 롯데마트쪽까지는 선거철같습니다.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롯데시네마 건물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회전구간인 그곳이 유세장소로 좀 솔긴 해도 마창진이 만나는 장소며 유동인구가 좀 있습니다.

아무튼 김경수 후보의 경화장날 유세에는 대단한 군중이었습니다.





유세를 마친 김경수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입니다.


경화시장으로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아차하는 순간 오합지졸이 되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후보야 자신의 일이니 고생이 당연하지만 선거운동원은 고생이라고 했습니다.(기사를 보니 일당이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않았음.)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넌 후보, 팬에게 사인을 해 줍니다.

옆, 옆의 시민은 서로서로 김경수 후보와 함께 셀카를 찍거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입을 보니 아주 야무진 처자같지요. 본인이 노출을 원하지 않을 수 있기에 눈부분을 흐리게 처리했습니다. 입모양을 보면 대략 얼굴 표정이 보이니까요.



진해시민들과 기념사진 찍기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완전 디비졌습니다.




아무 잘못없는 대파가 약간 밟혔기에 일행중 누군가가 2천원을 드리고 샀습니다.



약국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어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엄지 척!




카메라가 계속 따랐습니다. mbc 2대, kbs, 국회방송, 김경수 tv, 그리고 개인 카메라와 개인 휴대폰이.



시장통에서 만난 팬에게도 싸인을 해 줍니다. 명필입니다.
낮기온 최고 27도, 이때 오후 2시가 넘었으니 아마 27도였을 겁니다. 예보보다 3도 낮았기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기념사진과 싸인, 손인사, 허리굽혀 인사하기, 김경수 알리기 등 더운날 시장통에서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아시는 분 같았습니다. 하여 인물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경화시장통을 다니다보니 연세가 있으신 남자분들은 김경수 화이팅, 꼭 돼라는 말씀을 많이 들 하셨는데, 아주머니 이상의 연세드신 여자분들은 후보가 미덥지 않은지 퉁명스럽게 하시거나 악수하려는 손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다 좋을 순 없지요.
그러나 여자 상인중에서는 사진보다 인물이 더 좋네, 마이 젊네 하시며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변화지요. 지역민의 생각이 바뀌어야 사람이 살만한 동네가 됩니다.



어물전 아주머니는 우리 마천시장에도 오시는 분입니다. 생성만진 손이라 냄새난다며 손을 뒤로 감추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고등어 두 마리와 납새미(가자미) 10마리를 사니 납새미 2마리를 더 넣어 주었습니다. 가끔 여기 장에서 생선을 구입하기에 안면을 텄거든요.



눈에 정이 가득입니다. 하여 아까워 흐리게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혹여 아주머니나 가족이 이 사진을 보시고 내리라고 하면 내리겠습니다.




언론사 카메라가 계속 따랐기에 경화시장끝이 멀었지만 여기까지 갔습니다.

김경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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