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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텃밭에 가니 예초기 시동을 걸고 있었습니다. 쉬어도 되지만 쪽파밭 뒤, 평상 쉼터 앞쪽의 붓꽃의 마른풀을 잘라달라고 했거든요. 곧 새싹이 나기에요.
화단의 검불을 뭉쳐 두었더니 예초기로 자르고 있습니다.
잡초를 매다만 쪽파밭 뒷쪽을 손보는 사이에 마른풀을 다 베고, 손바닥만한 돼지감자밭의 마른대도 잘랐습니다.
부지런도 병입니다. 덩이괭이밥싹을 자르기에 몇 번이나 불러도 들리지 않는지 몽땅 잘랐습니다. 근처에 수선화가 올라오기에 부르면서 애가 탔습니다.
수선화는 무사한것 같았으며 혹시나하며 복수초쪽을 둘러보니 복수초도 무사했습니다.
무궁화나무를 자를때 예초기로 잘라 애가 탔었는데 다행스럽게 양손가위로 자르고 있었습니다. 옆은 무궁화씨방입니다.
일요일에 비가 내린다기에 둘이서 텃밭일을 농사철처럼 많이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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