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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가축분퇴비와 유박, 영농자재 구매카드와 의료비지원 카드 수령

by 실비단안개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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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오후 1시부터 배급한다는 가축분퇴비와 유박 배급이 늦어졌습니다. 지게차가 한 대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바람이 많았으며 기온도 낮았기에 2시간 넘도록 밖에서 기다리다보니 몸이 얼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차례가 되었습니다.

가축분퇴비 47포, 유박 10포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주는대로 받고 모자라는 부분은 농협 영농자재과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퇴비를 받기전에 '영농자재 구입카드'와 의료비 지원카드'를 수령했습니다.

해마다 여기 농사철이 되면 농협에서 제공하는데 영농자재 구입카드(350,000원)는 농협 농기구센타와 영농자재과, 근처 철물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의료비 지원카드는 130,000원으로 전국 병의원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축분 퇴비와 유박값은 영농자재 구입카드로 계산을 하면 됩니다.

 

 

다른 해에는 트럭에 퇴비를 싣고 지게차가 따라와서 내려 주었는데 지게차가 한 대뿐이었기에 트럭만 왔습니다. 하여 일일이 손으로 내려 텃밭으로 날라야 했는데 다행히 얼라아부지가 일찍 와서 다 날랐습니다. 오른쪽의 하얀 건 매화꽃입니다.

 

 

지난해 남은 건 옆으로 옮겨두고 새로 받은 퇴비를 쌓은 후 지난해 퇴비를 위에 쌓았습니다. 손이 아프다보니 도움을 주지 못 하기에 뜨신 커피를 타 갔습니다.

 

 

가축분퇴비는 국비와 지방비 보조를 받아 포 당 3,700원 짜리를 2,100원에 구입했으며, 유박은 포 당 8,200인데 6,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우리도 직장에 나가기는 하지만 직장인들의 세금을 보조받기에 직장인들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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