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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

by 실비단안개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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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꽃양귀비가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니기에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며, 일이 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이년생이라고 하여 이년을 사는 게 아니라 올해 씨앗을 뿌리면 내년에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입니다.

꽃양귀비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그는 데 쓴다고 하며,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셜리 양귀비(Shirley Poppy)를 많이 심는데,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습니다.

 

붉고 탐스러웠던 꽃이 지고 있습니다.

 

5월 16일

올해 꽃양귀비는 유난히 튼실했습니다. 하여 아주 큰 꽃이 필 줄 알았는데 일반 양귀비보다는 컸지만 아주 크지는 않았습니다. 양귀비는 봉오리에 털이 없는데 꽃양귀비는 털이 있으며 양귀비와 달리 둥글지 않고 타원형입니다.

 

꽃양귀비의 봉오리가 터지고 있습니다.

 

 

6월 12일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절정이었습니다만 많은 수는 아니었습니다. 발아했을 때 관리를 하지 않았더니 겨우 서너 포기에서 꽃이 피었으며 화단에 저절로 발아하여 꽃이 핀 게 두 포기였습니다.

 

꽃이 핀 양귀비를 몰라라 할 수 없어 가물기에 물을 계속 주었습니다. 그래도 때가 되니 잎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6월 12일

꽃잎이 떨어지며 씨방이 생겼습니다.

 

6월 23일

씨방이 익었거나 익어 가기에 채취를 했습니다. 씨방의 껍질을 벗기면 작은 방이 여러 개 있고 그 속에 아주 작은 양귀비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꽃양귀비의 씨앗은 아주 작은데 채송화의 씨앗과 크기가 아마 비슷할 겁니다. 작기에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6월 26일

꽃양귀비를 정리했습니다. 대를 잘라 씨방만 따서 원래 화분에 버리듯이 올려 두고 대는 버렸습니다. 받아 둔 꽃양귀비 씨앗은 가을에 파종할 겁니다.

 

 

매발톱입니다.

지난해 씨앗이 워낙 많이 떨어져 발아했다 보니 매발톱의 양이 어마했습니다. 그런데 텃밭일에 치여 화초에 일일이 관심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때는 매화헐떡이가 만발했기에 매화헐떡이를 찍었는데 뒤에 붉은 매발톱이 한껏 피어 있습니다. 5월 1일.

 

5월 6일

씨앗이 발아하여 핀 꽃은 변종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지난해에도 분홍색 매발톱꽃이 피더니 올해도 그랬습니다.

붉은색과 분홍색은 한 꽃대에서 피었습니다.

 

5월 17일

매발톱은 개화기간이 길었습니다. 꽃잎이 떨어지기도 하며 새로운 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6월 23일

근처의 꽃양귀비 씨앗을 받으면서 매발톱의 씨앗도 받았습니다. 텃밭 여기저기에 뿌려두려고요.

꽃이 많이 핀 만큼 씨방도 많으며, 매발톱의 꽃 진자리도 마치 꽃처럼 예쁜데 그 속에 꽃양귀비보다 큰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은 까맣고 길쭉하며 윤이 납니다.

 

 

하얀 접시꽃입니다.

지난해도 씨앗을 받아 텃밭에 뿌려 두었는데 올해엔 붉은 계열의 접시꽃만 피었기에 지난해 하얀 접시꽃의 씨앗을 받지 않았나 싶어 친정에 핀 접시꽃 씨앗을 받았습니다.

 

 

접시꽃은 장마철 꽃이며, 꽃이 접시를 닮았습니다.

접시꽃은 아욱과로 중국이 원산지며, 1년생·2년생·다년생의 여러 변종들이 있으며 황촉화(黃蜀花), 일일화(一日花), 닥풀이라고도 합니다. 무궁화, 하와이무궁화, 물 무궁화, 아욱, 닥풀 꽃, 목화, 부용 모두 아욱과로 생김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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