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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고추 키가 크다 보니 줄치기를 또 해야 했습니다. 5차 줄치기입니다.
한 이랑에 두 줄씩 심은 고추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우거졌습니다.
모종을 파종하고 3개월이 지나니 고추가 익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제타 살포를 몇 번 했으며, 풀베기와 줄치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고추밭에는 모기가 많다 보니 양봉용 모자를 구입했으며, 모기향을 피워 허리에 찼습니다. 또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목 밴드 선풍기도 구입했습니다. 작은 텃밭 농사지만 이래저래 자재비와 소모품비가 많이 듭니다.
모기향을 피워 통에 넣은 후 허리에 찼는데 혹시 옷에 불이 붙을 까 봐 줄치기를 하면서 몇 번이나 확인을 했는데, 조금 따듯하긴 했지만 불은 붙지 않았습니다.
줄치기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줄을 고랑에 놓은 후 지지대에 감았으며 바깥 줄치기 후 안쪽의 줄치기를 할 때는 키가 너무 크다보니 안아 줄을 둘릴 때 고추 줄기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줄치기를 마친 고추밭입니다.
줄치기 후 자란 고추 줄기가 밖으로 삐쳐 나오기도 했는데 이런 가지는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해 줍니다.
줄치기 전과 후입니다. 이란 가운데에 숨통이 조금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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