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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텃밭 파종 채소 발아와 새싹

by 실비단안개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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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부터 텃밭에 이런저런 채소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채소의 씨앗은 파종을 한 후 짧게는 1주일 정도 기다려야 발아하는데, 우물가에서 숭늉찾듯이 파종 다음날부터 파종한 밭을 둘러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날씨가 고르지 않은 3월인데요.

 

4월 1일 드디어 대파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으며 엇갈이 20일 무 등도 무거운 흙을 비집고 싹을 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빈밭 같은 이 밭에 모두 파종을 한 밭입니다.

 

대파 발아모습입니다. 무거운 흙을 비집고 여린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

 

치마아욱의 떡잎입니다. 같은 날 앞쪽에 당근을 파종했는데 당근은 아직 발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종자라 실패한 것 같습니다. 3월 22일 파종.

 

오직 한 포기에서 싹이 났습니다. 감자입니다. 3월 20일 파종.

 

엇갈이와 20일무의 떡잎입니다.

 

상추의 새싹입니다. 위 사진에 큰 상추는 지난해 상추며 사이에 상추가 발아한 게 보입니다.

 

당귀는 금방 자랐습니다.

 

4월 10일

양대콩을 파종한 곳인데 이제서야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밭의 높은 곳에 있으며 기온이 낮다보니 다른 밭의 작물들보다 발아가 늦습니다. 3월 22일 파종.

 

감자는 드문드문 싹을 내고 있습니다.

 

4월 12일

전날 비가 좀 내렸는데 무서운 봄비였습니다. 겨울초 꽃과 골담초꽃이 노랗게 피었으며 감자가 거의 다 났습니다.

 

4월 7일 벚꽃이 한창이었는데 5일이 지나니 마치 봄날이 다 간듯합니다.

너무 더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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