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5월 9일
어차피 혼자 해야 하는 일.
조금 지치더라도 밭이 작으니 엇갈이밭의 잡초를 매고 솎아 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예초기 작업을 했다보니 잘린 풀까지 흩어져 밭이 더 엉망이 된 듯합니다. 역시 잡초는 다양한데 환삼덩굴, 광대나물, 벼룩나물, 쇠비름, 괭이밥 등입니다.
벌레가 먹어 구멍이 송송합니다.
너무 어린 엇갈이는 뽑아 버리기도 했으며 다시 종자를 파종해야 하기에 한쪽의 엇갈이를 솎았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많이 있다보니 가축분퇴비와 섞어 밭에 뿌린 후 호미로 섞어 밑거름으로 했습니다.
자잘한 엇갈이 씨앗입니다.
한봉지 양이 얼마되지 않지만 우리가 워낙 소식을 하다보니 몇 번씩 뿌리게 됩니다.
깨끗해진 엇갈이밭이며, 이제 옆의 감자밭 잡초를 매야 합니다.
솎은 엇갈이는 텃밭에서 정리를 했으며, 엄마가 드실 물김치와 우리가 먹을 국물이 자박한 김치를 담갔습니다.
728x90
'고향 이야기 > 텃밭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배추 ·완두콩밭의 잡초 환삼덩굴 매다 (0) | 2022.05.20 |
---|---|
(안동)참깨 직파하다 (0) | 2022.05.19 |
치마아욱과 당근밭 잡초매다 (0) | 2022.05.17 |
애플 수박, 수박, 참외, 소래풀꽃 파종하다 (0) | 2022.05.16 |
대파밭의 잡초 자소엽 매다 (0) | 2022.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