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연꽃 만나러 함안 연꽃 테마파크로

by 실비단안개 2022. 7. 28.
728x90

7월 24일

연꽃은 이른 시간에 만나야 청초함을 느낄수 있는데 우리는 해가 중천에 있을 때 함안으로 갔습니다.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함주공원과 함안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있는 대규모 연꽃 공원으로 700년 긴잠에서 깬 아라 홍련, 가람 백련, 법수 홍련과 여러 종류의 수련과 수생식물이 있으며, 박터널과 장미터널이 있기도 한 지역에서 사랑받는 여름 나들이 장소입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 홍련지입니다. 연꽃은 법수 홍련보다 작은 듯하며 단아합니다. 연꽃도 많이 피었으며 나들이 객들도 많았습니다. 여름 최고의 꽃이 연꽃이지 싶습니다.

 

연꽃을 찍을 때면 꽃잎을 많이 찍게 되는데 여린 듯 강한 듯한 결과 부드러운 선이 좋아 그렇습니다.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다보니 근접촬영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마음이 조급하지 않은 점은 좋습니다.

 

가람 이병기 선생이 길렀다고 전해지는 가람 백련지입니다. 가람 백련은 대형 백련으로 꽃이 활짝 핀 모습은 드물었기에 아쉬웠습니다.

 

아침까지 폭우가 쏟아졌는데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 듯이 화창하며 뜨거운 날씨였다보니 분수가 더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수로에서 오리 가족을 만났습니다. 간혹 엄마를 따라 차도를 걷는 오리 가족 뉴스를 보는데, 수로에는 아기 오리들이 물놀이중이었으며 엄마 오리는 둑에서 아기 오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카카오에서 처음으로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수로의 오리 가족입니다.

 

수반에 핀 남개연과 연노랑 수련입니다.

남개연은 흔치않은 연이다보니 만날 때마다 반갑습니다. 남개연은 왜개연의 변종으로 암술머리 위의 돌기가 빨간색이면 남개연이고 그 부분이 그냥 노란색인 것이 왜개연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더보니 박물관과 고려동도 생략하고 황포 냉면에 들러 비빔냉면만 먹고 얼른 집으로 왔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