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12 감자 서너알 캐고 땀은 바가지로 흘렸네 동생이 혼자 감자를 캔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눈이 멀어 새참을 챙겼지요. 라면, 봉숭아, 캔맥주, 커피, 녹차, 삶은계란. 동생이 피난가냐고 묻습니다. 감자를 캐려면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감자대를 먼저 뽑는데, 이때 감자가 딸려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얀 꽃이 핀 .. 2010. 6. 30. 흙냄새가 그립나요? - 작은 사찰의 텃밭 풍경 많은 채소와 과실수들이 제 철을 만나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우고 잎을 키우며 열매를 맺는다. 작은 사찰에는 여기는 '텃밭'하며 푯말은 없으며, 사찰의 뜰과 주위로 많은 채소들이 자라고 있으며, 사찰의 뜰과 텃밭에서 자라며 꽃을 피우는 식물과 빨간 앵두도 다시 담아왔다. 언제나 그리운 흙냄새와.. 2007. 5.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