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채소와 과실수들이 제 철을 만나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우고 잎을 키우며 열매를 맺는다.
작은 사찰에는 여기는 '텃밭'하며 푯말은 없으며, 사찰의 뜰과 주위로 많은 채소들이 자라고 있으며, 사찰의 뜰과 텃밭에서 자라며 꽃을 피우는 식물과 빨간 앵두도 다시 담아왔다.
언제나 그리운 흙냄새와 남새밭 풍경 -
텃밭의 풍경은 28일에 담았는데, 28일에도 바빴고, 어제도 종일 블로그를 비우다시피하여 오늘에야 올린다.
부처님 오신날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는 사찰에는 청매실과 홍매실이 여물고 있으며, 그 곁으로 감나무가 꽃을 떨구며 역시 열매가 여물고 있다.
▲ 청매실
▲ 쌉싸릅한 향이 좋은 당귀의 꽃이다. 우산 모양의 꽃이 텃밭의 울을 삼아 하얗게 피었다.
▲ 돋나물 - 별은 하늘에서만 빛나는게 아니며 연인의 가슴에서만 빛나는것도 아니다. 산속의 작은 사찰뜰에는 노란 별이 무수히 빛난다.
▲ 취나물
▲ 상추
▲ 취나물, 상추, 부추가 도란도란 자란다.
▲ 하얀색 감자는 하얀꽃을 피우지- 하얀색과 보랏빛의 감자꽃이 사이좋게 피어있다.
▲ 물이 자작하게 있으면 어디서나 자라는 미나리다.
▲ 솎음배추
▲ 가지
▲ 향 좋은 깻잎
▲ 수박 줄기 - 그 곁으로 오이도 함께 덩굴을 늘어뜨리고 있었다.
▲ 이 텃밭에 위의 채소들이 자라며, 낯모르는 여자분이 울의 앵두를 딴다.
살짝 옆의 텃밭을 보면 도라지가 올곧게 자라고 그 곁으로 더덕이 하늘까지 덩굴을 올릴 기세로 자라고 있다.
▲ 더덕
▲ 도라지 뒷켠으로 가시오가피가 울이며, 위로 숲의 풍경이 삼층초록탑이 되었다.
▲ 가시오가피
▲ 가시오가피와 마찬가지로 산초나무도 울이다.
▲ 쌈으로 먹는 헛개나무 잎이다.
▲ 여느 가정집과 마찬가지로 울에는 왕보리수와 앵두가 익고 있다. 먹고 싶은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 앵두 그 빨간 열매를 땄다!^^ ▼
텃밭에는 채소와 과실수만 있는게 아니다. 둘레둘레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며, 섬초롱과 금낭화를 담아왔다.
흙과 함께 생활을 하여도 늘 그리운게 흙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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