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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마리15

방아깨비 방아를 찧다 개울가에 고마리와 물봉선화가 만발이며, 엄마는 금송화 사이에서 콩을 땁니다. 금송화는 노랑, 주황색, 적동색이 찬란한 메리골드(Marigold)로 꽃색으로 인해 홍황초(紅黃草)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금송화는 한해살이식물로 매년 4∼7월경 씨를 뿌리는 국화과 식물로 여러 개의 꽃이 모여 한송이 꽃을 .. 2010. 10. 11.
가을, 들꽃과 詩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한가요? 어디 가서 놀았기에 물에 빠졌노? 물에 안 갔고 산에 가서 놀았는데. 그란데 옷이 와 다 젖었노? 어, 샤워하고 던져뒀거덩~ 치우까? 어~ 요새 뱀이 독이 올라 #$%#%$@#$@###~%$#@%$#%@$~ 아~ 시끄러~ 계속 시끄럽게 하면 가출한다? 다리가 아프고 피곤하니 자고 내일 가출해야지~ 잔다! * 위의 초록색 글씨는 함께 .. 2008. 10. 11.
'고마리', 청초한 여인의 이름 같지 않나요? 잠시 시간을 내어 개울가로 가 보셔요. 개울이 없다면 습진곳이면 만날 수 있습니다. 고마리입니다. 작고 청초한 꽃입니다. 고마리는 한포기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무리지어 자라는 풀이며, 잎의 생김새는 시골에서 쓰는 삽을 닮았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꼬마리, 고만잇대, 꼬마니, 극엽료 라고 부르.. 2008. 9. 30.
물봉선의 속내, 나를 건드려 주세요! 지난주인가, 아침 이슬에 흠뻑 젖은 물봉선을 만났었다. 그날과는 달리 오늘은 오후 시간이며 맑은 날씨이다. 꽃이나 자연은 그렇다. 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있는 그 모습까지 신비롭다. 손톱에 물을 들이는 봉숭아가 인도나 중국이 원산지인데 비해 물봉선은 오래.. 2007. 9. 19.
태풍 나리의 선물인가, 고마리와 나비 어제 그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급한(?) 뉴스를 점검하는데 햇살이 자꾸 부른다. 익어가는 갈대숲의 새소리도 더 맑다. 이슬, 쑥부쟁이 … 되돌아 오는데 나비가 팔랑거린다. 그것도 올해 처음 만나는 고마리 위에서, 꽃잎에서. 많은 것들을 쓸고 가면서 미안하여 남겨 준 태풍 나리의 선물인가. ◈ 우토.. 200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