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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괭이밥4

가르마 타서 이 잡듯 상추밭 잡초매다 5월 24일 가물어도 잡초가 자라며 비라도 내리면 더 잘 자랍니다. 텃밭의 작은 밭들을 돌아 가며 잡초를 매는데 끝나는가 싶으면 다시 원점입니다. 그러다보니 텃밭의 일 대부분은 잡초를 뽑거나 매는 일입니다. 텃밭의 꽃인 상추밭입니다. 다른 곳에 상추가 있기도 하지만 여기가 원밭이.. 2019. 6. 6.
알쏭달쏭한 토끼풀과 괭이밥, 사랑초 비교 얼마전에 풀꽃을 정리하면서 토끼풀과 괭이밥을 정리하여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아래에 정리하는 모든 풀꽃을 만날 수 있기에 비교하기에 더 없이 좋은 때입니다. 토끼풀은 꽃반지를 만드는 꽃입니다. 하얀꽃이 피면 구분이 되지만 꽃이 피기전에는 괭이밥의 잎과 비슷하여 헷갈려하는 이들.. 2010. 5. 17.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同居 비가 내린다. 얼마만인지.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내리면 더 좋은 계절이다. 앞머리칼이 눈을 덮는다. 욕실에서 거울을 보고 가위질을 하였다. 꼭 쥐가 파먹은 듯 하다. 들쑥날쑥 - 그저께 - 들판으로 나갔었다. 가지런한 머리카락보다 들판과 더 잘 어울렸다. 자유로운 바람처럼. 미친 바람으로 - 가을.. 2007. 12. 2.
4월의 들길을 걸으며 엄마의 맨 얼굴 같은 봄날, 들길을 걷는다. 동생 업고 엄마에게 젖먹이러 가던 길 해 저물어 들일 하시는 할머니 마중 가던길 새참 막걸리 주전자 들고 가던 길 동무들과 삐끼 뽑아 먹던 길 아버지 따라 식물채집 하러 가던 길 발등 깨어 오이풀 뿌리 캐러 가던 길 . . . 내 딸들이 고드름 따러 가던 길 내..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