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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농사3

참깨 아주심기, 몸이 고장난 로봇같았다 6월 20~22 6월 11일 잡초를 매고 밑거름을 해 둔 밭에 참깨 모종을 심을 겁니다. 씨앗 파종 후 약 한 달만입니다. 5월 22일 씨앗 파종한 참깨 모종입니다. - 보석같은 펠렛코팅 참깨 종자 파종하다 한 날 한 시 한 종자로 파종했는 데 어떤 놈은 쑥 자랐고 어떤 놈은 겨우 생명만 유지하고 있으.. 2018. 7. 3.
초보농군의 좌충우돌 파종기 들에 갈때마다 카메라를 챙겨 그동안의 일들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농사일을 하리라곤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요즘 차림은 완전 농군입니다. 엄마의 입원과 퇴원, 친정집 도배, 페인팅... 군항제 기간내내 엄마에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들일 첫 사진을 찍은 날이 4월 28일인데 일은 이미 .. 2013. 5. 28.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김장했습니다 김장을 어제 마쳤지만 지금도 몸이 찌부둥합니다. 김장이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금요일부터 추워진다기에 서둘렀는데, 지난주 목요일에 배추를 캤습니다. 자잘한늠들 빼고 280여포기며, 양이 많아 다른 밭에 건 심심할 때 쌈이나 싸 먹자며 그냥 뒀습니다. 280여포기는 부모님과 우리 삼남매의 김장입니다. 마늘까기와 생강까기, 양념버무리기 등이 손이 많이 가는데, 마늘까기는 마을쉼터 어르신들께서 도와 주었으며, 여름 내 따 말리는 고추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닙니다만 땅을 놀릴 수 없다며 해마다 올 해가 마지막 농사다며 파종을 하지만, 이듬해면 부모님은 또 고추를 심고 배추를 심습니다. 다른 해와 달리 고추 심는 날 잠시 도와주고 그 후론 고추 한 번 제대로 따지 못했으며, 배추를 심는지 마르는지도 ..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