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12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매화와 봄까치꽃이 피었다고 삼천리가 아직 모두 꽃길은 아니며, 설명절 전이니 설을 전후로 몇 차례의 깜짝 추위와 꽃샘추위까지 남아 있으니 서툴게 외투를 벗을 수도 없는 2월이다. 그리움은 참 몹쓸병이다. 스스로 처방하여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인 이채구 님께서 내 병을.. 2008. 2. 2. 생가의 대나무 생가 안채 뒤로 대나무가 병풍처럼 자리한다. 그 앞으로 장독대가 있으며, 어느 시인이 이야기한 새색시 첫날밤 옷 벗는 소리, 그 소리가 정겹게 들린 주말 오후이다. 이미지가 풀이기에 정리하다가 처음 동영상은 날리고, 늦게 다시 담았는데 대나무 울이 너무 어둡다...... ;; 2006. 7.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