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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미나리아재비과7

목단(모란)이 활짝 핀 우리집 꽃밭의 4월 풍경 3월 24일 ~ 4월 17일 텃밭일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우리집의 작은 꽃밭 가꾸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일과일 정도로 좋은 날들입니다. 얼라아부지 왈, 없는 꽃이 없다네요. 꽃중의 꽃인 목단(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앙상한 가지에서 활짝 꽃이 피기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보니 마치 다른 집 같습니다. 3월, 목단은 앙상한 나무에 겨우 잎이 돋고 설마 꽃이 필까 의심스러울 정도의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4월 12일과 13일의 모습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꽃봉오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의 목단 꽃봉오리는 14일 오전의 봉오리가 오후가 되니 꽃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16일과 17일의 모습입니다.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나다보니 콕 집어둔 꽃이 헷갈리려고 했습니다. 밤새 자느라 아침에는 꽃잎이 닫혀.. 2022. 4. 18.
할미꽃과 노랑 할미꽃 활짝 3월 14일 ~ 4월 10일 할미꽃은 노지 월동이 가능한 봄 풀꽃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봄이 되면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꽃을 피우다 어느 해부터 꽃을 피우지 않기도 하거든요. 지난 겨울은 추웠으며 가물었는데 볏짚으로 월동 준비도 해주지 않아 걱정이 더 많았습니다.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입니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입니다. 이름은 흰털이 촘촘하게 나있는 꽃이 밑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 난 후의 씨앗이 노인의 백발을 연상하게 하는데서 유래했는데 한자어로는 백두옹, 노고초라고 합니다. 잎자루는 길며 진녹색이고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2022. 4. 11.
풍경 매발톱과 붉은 매발톱 종자 파종하다 6월 20일 작년 5월 17일 텃밭의 붉은 매발톱입니다. 많이 피었으며 씨앗도 많이 받아 파종을 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꽃이 피던 매발톱과 씨앗 파종한 매발톱 모두 몰살이었습니다. 매발톱이 피는 봄에 많이 서운하여 검색을 하여 엑스플랜트에서 풍경 매발톱 두 포기를 주문하여 18일 날 받았습니다. -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2020.07.01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 6월 23일 꽃양귀비가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니기에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blog.daum.net 엑스플랜트에서 구입한 생김과 색상이 예쁜 풍경 매발톱입니다. 매발톱에 이런 이름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 2021. 6. 28.
(노랑)할미꽃 피었다가 지기까지 3월 13 ~ 4월 18일 - 할미꽃 갓털 파종과 발아2020.06.20 에 이어 3월 13일 봉숭아와 피마자 등을 파종했으며, 지난해 파종 발아한 할미꽃이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입니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입니다. 이름은 흰털이 촘촘하게 나있는 꽃이 밑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 난 후의 씨앗이 노인의 백발을 연상하게 하는데서 유래했는데 한자어로는 백두옹, 노고초라고 합니다. 잎자루는 길며 진녹색이고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핍니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입니다. 3월 15일.. 2021. 4. 27.
향소국이 피니 가을이 깊어간다 / 10월 텃밭에 핀 꽃들 10월 18 ~ 26일 텃밭의 작물과 화초가 예전만 못 합니다. 긴 장마와 폭염의 여파가 나타나는 거지요. 그렇지만 그래도 가을꽃이 피고 깊어 갑니다. 18일 봄날 이 꽃길은 찬란했으며, 이태전 가을에도 향기로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겨우 가을임을 알리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제가 농부가 되어 가는 중임을 중명하는 꽃길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구절초가 많이 피어 구절초 꽃차를 만들고 했었는데, 장마와 폭염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구절초밭입니다. 18일, 요양보호사 일을 쉬는 날이며 얼라아부지가 일요일임에도 일을 갔기에 오랜만에 일찍 텃밭에 갔더니 이슬이 맺힌 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청초한 구절초 꽃입니다. 꽃향유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잡초를 뽑으면서 흰색 꽃향유는 뽑아 버렸는지 올.. 2020. 10. 29.
할미꽃 갓털 파종과 발아 5월 1일 ~ 6월 16일 4월 말일 남해로 가는 길에 사천의 꽃집에서 작은 화분 몇 종을 구입했는데, 그중에는 꽃이 진 할미꽃 화분도 있었습니다. 5월 1일 피곤했지만 운간초를 심기 위해 텃밭으로 갔습니다. 양산 서운암과 진해 생태숲의 할미꽃입니다. 갓털을 구하기 위해 꽃이 진 할미꽃 화분을 구입했습니다.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입니다. 키는 40cm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게 나있으며, 꽃은 적자색으로 4월에 핍니다. 어릴 때는 들에서 할미꽃을 더러 만났었는데 요즘은 아주 귀하기에 꽃집에서 구입할 정도입니다. 한방에서는 신경통, 해열, 해독, 지혈제 등의 약재로 사용하며, 야생화를 많이들 재배를 하다 보니 귀해졌나 봅니.. 2020. 6. 20.
큰꽃으아리와 클레마티스 '아사오' 4월 19 ~ 28일 4월 19일 꽃길 입구 아치에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큰꽃으아리입니다. 언젠가 근처 용추폭포 근처에서 큰꽃으아리를 만난적이 있기에 꼭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2017년 10월에 주문하여 12월에 받았으며, 베란다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2018년) 3월에 텃밭의 붉은인동 사이에 심었습.. 202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