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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목단(모란)이 활짝 핀 우리집 꽃밭의 4월 풍경

by 실비단안개 2022. 4. 18.

3월 24일 ~ 4월 17일

텃밭일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우리집의 작은 꽃밭 가꾸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일과일 정도로 좋은 날들입니다.

얼라아부지 왈, 없는 꽃이 없다네요.

꽃중의 꽃인 목단(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앙상한 가지에서 활짝 꽃이 피기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보니 마치 다른 집 같습니다.

 

3월, 목단은 앙상한 나무에 겨우 잎이 돋고 설마 꽃이 필까 의심스러울 정도의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4월 12일과 13일의 모습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꽃봉오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의 목단 꽃봉오리는 14일 오전의 봉오리가 오후가 되니 꽃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16일과 17일의 모습입니다.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나다보니 콕 집어둔 꽃이 헷갈리려고 했습니다.

 

밤새 자느라 아침에는 꽃잎이 닫혀 있으며 해가 뜨면 꽃잎이 열립니다. 길섶의 풀도 밤에 잠을 자기에 밤 시간에는 비스듬히 있으며 다음 날 해가 뜨면 바로 서는데, 농지주변에는 가로등을 세우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식물도 사람과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도시의 밤은 많이 밝지요.

 

목단(牧丹 모란)은 작약과라고 한 곳이 있는 반면 미나리아재비과로 기록한 곳도 있는데 중국이 원산으로 각처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는 2m에 달하며 가지가 굵고, 줄기의 직경이 15㎝인 것도 있으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흔히 3~5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대개 흰빛을 띠며,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이고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이고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으며 거꿀달걀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이 있습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쌉니다.

 

목단(모란)과 작약(함박꽃)을 헷갈려 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목단은 나무이기에 꽃이 지고 겨울이 되어도 가지가 앙상하게 남아있는 반면 작약은 여러해살이풀이다보니 꽃이 진 후 차츰 잎과 줄기가 사라집니다.

목단은 지금이 한창이며 작약은 현재 꽃봉오리를 맺고 있기도 합니다.

목단의 잎과 수피입니다.

 

목단의 암술과 수술입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쌉니다.

 

목단이 절정입니다.

 

목단이 핀 우리집 작은 꽃밭입니다.

너도부추와 제라늄이 3월에 이어 피어 있으며, 텃밭에서 옮겨 온 흰금낭화와 수선화와 옥녀꽃대가 꽃을 피웠습니다. 아주 작은 봄맞이꽃도 꽃이 피었습니다. 진짜 봄을 맞은 작은 꽃밭입니다.

 

옥녀꽃대와 봄맞이꽃입니다.

 

이날(16일) 하필 테이블 야자 분갈이를 했다보니 꽃밭이 좀 어수선해 보입니다.

 

4월 17일

목단의 잎이 너무 많아 꽃을 가리기에 솎아주었습니다. 목단 아래의 작은 식물은 은방울꽃이며 절구에는 노랑얼연이 자라고 있고 장미와 작약 사이에는 백합과 식물들이 싹을 냈습니다.

 

실내에서 창을 통해 보는 목단이 핀 풍경입니다.

 

현재 작약의 모습입니다.

작약은 작약과 >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작약은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4~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가 피며,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이나 약초로 재배되는 식물입니다.

우리 꽃밭과 친정의 화단에 있는 작약으로 친정 화단의 작약은 우리집보다 더 자랐습니다.

 

작약의 동그란 꽃봉오리에는 어디나 개미가 많이 대드는데 꼭 막대사탕에 개미가 붙은 것 같습니다.

 

아래 3개는 우리 텃밭의 작약입니다. 토종 작약과 볼티뷰인데 볼티뷰는 잎이 토종보다 연하네요.

맨 아래의 작약은 아직 꽃을 한 번도 피우지 않았는데 주변의 화초로 위기를 느끼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집 꽃밭의 작약은 두 포기가 있는 곳의 빈 자리에서 뽑은 겁니다.

 

22일 추가

어제 일찍 목단을 보니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찜한 그 꽃입니다.

14일날 꽃잎을 열어 열흘이 되기전에 떨어졌습니다. 참 짧습니다.

 

오늘은 꽃밭에 비질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해질녘에 목단 꽃잎이 또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향은 여전히 은은했습니다.

목단의 씨방으로 익면 검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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