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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벼룩나물6

쑥갓 등 봄채소밭 잡초매기 4월 22일 봄 씨앗 파종 채소밭입니다. 대파, 쑥갓, 청경채, 시금치가 자라고 있습니다. 파종시에는 잡초를 매고 파종을 하는데 어느새 잡초가 자라 쑥갓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청경채와 시금치가 자라는 곳입니다. 벼룩나물이 옆으로 기고 있었기에 뽑아 버린 후 채소 사이사이에 호미질을 했습니다. 옆의 쑥갓밭입니다. 쑥갓쪽의 잡초만 맬 수 없어 대파가 막 발아한 곳의 잡초부터 매기 시작했습니다. 여린 대파 모종 사이에는 더 큰 봉숭아와 치마아욱이 자라고 있었는데 손으로 조심조심 잡초를 뽑았습니다. 그리곤 북주기도 했습니다. 대파의 경우 북주기를 잘 해야 뿌리쪽의 흰대가 길게 자란고 했기에 그랬습니다. 쑥갓밭은 벼룩나물이 역시 많았으며, 사이사이에 민들레와 상추도 있는데 민들레와 상추는 그대.. 2020. 4. 30.
4월 텃밭에 핀 하얀민들레, 금낭화 등 하얀색꽃들 4월 6 ~ 11일 봄은 과수꽃과 풀꽃의 계절입니다. 깽깽이풀꽃이 지고 향기부추가 한창인 요즘 보라색꽃으로 긴병풀꽃과 제비꽃 종류가 한창이며 완두콩꽃도 한창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얀색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라색꽃보다 먼저 피기 시작한 하얀민들레에 이어 흰수선화, 금낭화.. 2020. 4. 14.
5월 텃밭에서 만나는 꽃·꽃·꽃... 아름다운 5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4월에 파종한 채소들이 꽃을 피웠으며, 나름대로 화단을 만들어 심은 식물도 꽃을 피웠고 잡초들도 작은 풀꽃을 피웠습니다. 텃밭이 가장 봄다울때는 채소보다는 이런저런 꽃들이 피었을 때인데 노랑꽃창포와 붓꽃과 찔레꽃이 피었을 때입니다. 어.. 2015. 5. 26.
지금도 만날 수 있는 4월에 핀 풀꽃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풀과 나무의 꽃들이 피어납니다. 기특하게 몫을 다 하고 있는 4월에 핀 고마운 풀꽃들입니다. 일향산 가는 길 / 이정자 아들아 처서 지난 이 길엔 꽃들도 지천이다 우리 꽃 이름 외면서 걷자구나 며느리밑싯개 무릇 물봉선 며느리밥풀 마타리 참취 .. 2010. 5. 4.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同居 비가 내린다. 얼마만인지.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내리면 더 좋은 계절이다. 앞머리칼이 눈을 덮는다. 욕실에서 거울을 보고 가위질을 하였다. 꼭 쥐가 파먹은 듯 하다. 들쑥날쑥 - 그저께 - 들판으로 나갔었다. 가지런한 머리카락보다 들판과 더 잘 어울렸다. 자유로운 바람처럼. 미친 바람으로 - 가을.. 2007. 12. 2.
4월의 들길을 걸으며 엄마의 맨 얼굴 같은 봄날, 들길을 걷는다. 동생 업고 엄마에게 젖먹이러 가던 길 해 저물어 들일 하시는 할머니 마중 가던길 새참 막걸리 주전자 들고 가던 길 동무들과 삐끼 뽑아 먹던 길 아버지 따라 식물채집 하러 가던 길 발등 깨어 오이풀 뿌리 캐러 가던 길 . . . 내 딸들이 고드름 따러 가던 길 내..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