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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밥상5

텃밭 화초와 채소의 새싹과 봄나물 3월 28일 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4월 6일)은 벚꽃이 다 졌기에 봄이 다 간 듯합니다. 앞산의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 일도 하기 싫었을 때입니다. 비가 내린 다음 날이었기에 할 일도 많고 볼거리가 더 많아진 텃밭을 그냥 둬서는 안 되지요. 텃밭에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화초와 씨앗 파종한 채소의 새싹입니다. 산부추와 현호색입니다. 어제 들현호색 꽃을 올렸는데 이런 잎이 자라서 꽃대를 올려 꽃을 피웠습니다. 어성초와 노루귀입니다. 노루귀는 지난해와 올해 꽃이 피지 않고 잎만 보였기에 다른 곳으로 옮기느라 호미로 푹 떠서 잘 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심으려고 하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둘 걸 싶었습니다. 작년 10월 국제 원예에 주문한 노루귀는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어성초는 뱀 퇴치용으로 얻어 심었.. 2021. 4. 6.
씨앗 파종 봄채소 솎아 나누고 김치 담그고 쌈으로 먹고 5월 14일 종자파종한 봄채소를 솎을 때가 되었습니다. 약 한 달만입니다. 4월은 농사를 시작하는 달이다보니 우리도 바빴지만 텃밭의 작물과 식물도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해가느라 바빴습니다. 엇갈이배추입니다. 빠꼼한 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히 났습니다. 그 흔한 농약 한 번 안 치고 한.. 2019. 5. 28.
봄 바지락 · 첫물 정구지 지짐과 삼채 도토리묵무침 4월 2일 해산물이 풍성한 계절은 겨울이지만, 벚꽃이 필 무렵 가장 맛있는 해산물은 바지락입니다. 해마다 엄마는 바지락을 몇 십 kg씩 구입하여 해감후 바지락을 까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때 구입해 해감한 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바지락도 통통하고 국물도 뽀.. 2019. 4. 19.
첫물 정구지 겉절이와 해물파전, 그리고… 3월 25일 종일 밖에서 돌았으니 잘 먹어야 겠지요. 봄은 부족했던 겨울밥상에 화풀이라도 하듯 모든 게 풍성합니다. 산나물이 나오며 텃밭도 푸릇푸릇해지고, 바지락이 가장 맛이 있는 때가 지금입니다. 해초류는 겨울이라야 제 맛이며 굴도 겨울이 제 철인데 바지락은 3월인 지금이 적기.. 2017. 4. 1.
진해의 4월 봄 밥상, 도다리·숭어회와 모듬쌈 4월 3일 비 내리다 멎다 또 내리다 멎다 반복 아침식사 점심식사를 텃밭에서 해결했습니다. 일요일이엔 대부분 바쁘게 움직이는데, 일꾼 있을 때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한끼 정도는 배달을 하거나 나가서 먹게 되는데, 저녁에 피곤하여 나갈 힘이 없어 생선회를 주문했.. 2016.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