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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산마늘7

산마늘(명이나물)과 은방울꽃과 너도부추 등 3월 29 ~ 5월 2일 3월 16일 인천의 이래아저씨께서 산마늘(명이나물)을 몇 포기 보내주었습니다. 이태전에도 보내주셨는데 깜빡한 모양입니다. 2월에는 군자란을 부내주시고 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이래아저씨입니다. 텃밭에 명이나물이 있으니 우선 집의 작은 꽃밭 귀퉁이에 심었습니다. 아저씨께서 올해는 꽃을 보고, 내년에는 맛만보고 후년에는 장아찌를 담그라고 했으니 잘 키워야겠습니다. 3월 29일 텃밭 화분의 은방울꽃이 싹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태전 보타닉뮤지엄 앞의 꽃집에서 구입한 은방울꽃이 지난해에는 싹도 내지 않았기에 죽었구나 생각하여 다시 꽃이 핀 6포기를 주문하여 작은 꽃밭 목단 아래에 심었는데 2년만에 다시 싹을 내고 있는 은방울꽃이 귀하게 여겨져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4월 .. 2022. 5. 4.
양대(봄콩, 강낭콩)밭 잡초매다 4월 22일 3월 22일날 파종한 강낭콩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잡초가 많이 자란 건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잡초를 제거해야 벅차지 않을 것 같아서요. 강낭콩을 여기서는 양대 혹은 봄콩이라고 합니다. 봄콩이라고 하니 당연히 봄에 파종하는 줄만 알았는데 얼룩 강낭콩은 봄과 여름 두 번 파종을 한다기에 지난해 여름에 파종, 수확을 하여 조금 파종했습니다. 강낭콩은 콩과의 1년생 초본 재배작물로 종자로 번식하며,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용식물입니다. 강낭콩의 원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30~5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잔털이 있고 어긋나는 잎의 긴 잎자루에 3출하는 소엽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예부터 사람들은 콩을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일컬어 왔는데,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곡류보다 육류.. 2022. 4. 28.
쪽파 옮겨심고 여주 덩굴 걷다 3월 10일 그야말로 게으름의 극치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이미 걷었어야 하는 마른 여주 덩굴을 이제야 걷습니다. 파종 철이 되어 가니 어쩔 수 없이 걷는 것 같지만, 그동안 추웠으며 이런저런 일이 많았습니다. 여주 지지대 아래에는 양대 콩을 파종할 자리인데, 잡초와 쪽파가 많습니다. 우선 쪽파부터 뽑아 매실나무밭의 쪽파 쪽으로 옮겨 심고 잡초를 맬 겁니다. 하얀 민들레가 피었으며, 지난해 인천에서 온 명이나물이 자라 꽃대를 올리고 있는데 포기나누기를 해야 하는지 어쩐지 알 수 없어 일단 두었습니다. 쪽파를 뽑았습니다. 비가 잦다보니 잘 뽑혔습니다. 매실나무밭의 쪽파인데 냉이가 많습니다. 튀김과 찌개용으로 두고 있으며, 사이사이 빈 곳에 쪽파를 심었습니다. 봄비가 잦긴 하지만 의심병으로 물을 주었습니다. .. 2021. 3. 19.
은방울꽃과 산마늘(명이나물) 4월 28일 보타닉뮤지엄 화초 판매소에서 은방울꽃을 구입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산마늘이가 하기에 다시 보니 산마늘과 비슷했습니다. 은방울꽃은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군락으로 자란다.. 2020. 5. 7.
청경채밭 갈아 엎고 청경채·시금치 종자와 생강 파종하다 3월 22일 주말과 휴일에는 시간이 아까워 텃밭에 가면 열두가지일을 합니다. 이 일을 하는가 하면 돌아보면 또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청경채꽃이 피었으며 겨울초도 꽃이 피려고 합니다. 더 이상 채소로서의 가치가 없으니 갈아 엎자고 했습니다. 꽃이 피면 벌과 .. 2020. 4. 1.
지금도 만날 수 있는 4월에 핀 풀꽃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풀과 나무의 꽃들이 피어납니다. 기특하게 몫을 다 하고 있는 4월에 핀 고마운 풀꽃들입니다. 일향산 가는 길 / 이정자 아들아 처서 지난 이 길엔 꽃들도 지천이다 우리 꽃 이름 외면서 걷자구나 며느리밑싯개 무릇 물봉선 며느리밥풀 마타리 참취 .. 2010. 5. 4.
산마늘과 뽕잎 장아찌 담기 그저께, 모처에서 장아찌 이야기를 하니 산마늘장아찌를 담아 볼래 - 하더군요. 귀한 산마늘을 - ^^ 비켜갈 일이 아니기에 당장 산마늘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지요. 산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로 기온이 서늘한 고산지대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며 해발이 낮은 지역은 최적의 조건을 조성해 .. 2009. 5. 6.